자산사(Tsz Shan Monastery ), 홍콩 최초의 불교 박물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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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사(Tsz Shan Monastery ), 홍콩 최초의 불교 박물관 개관
  • 양민호
  • 승인 2019.03.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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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부터 관람객에게 무료 개방

홍콩 최대 부호 리자청(李嘉誠, Li Ka Shing) 청쿵그룹 회장이 지난 2015년 세운 자산사. 연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한 이곳에 홍콩 최초로 불교 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수요일, 홍콩의 신계 타이포(Tai Po)에 있는 팔선령(八仙嶺, Pat Sin Leng)에 위치한 자산사에서 불교 박물관 개관식이 열렸습니다. 총 2,0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개관식에서 리자청 회장은 “나는 누구인가? 내 인생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까? 어떻게 하면 좋은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 이러 대담하고 어려운 질문들을 가진 이들이, 이곳에서 조용히 사색하며 삶의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박물관을 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장한 박물관에는 불교 역사 및 지리적 발전에 걸친 100여 점의 불상과 43점의 손으로 직접 만든 둔황 경전 등이 소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부분의 조각상은 리자청이 기증한 것으며, 그 외에 중국, 인도, 일본, 미얀마 등에서 수집한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고 전해집니다.

박물관은 5월 1일부터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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