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배문의 피안감성] 시대의 아름다운 흔적, 마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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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배문의 피안감성] 시대의 아름다운 흔적, 마곡사
  • 최배문
  • 승인 2019.02.26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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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마곡, 가을 갑사라는데

아직 봄은 오지 않았고,

동백이니 목련이니 

먼 발치끝조차

미치지 않았다

층층이 처마마다 

얕은 볕 걸리어

기와골로 흘러 내리니,

백범의 자취 아래구나

낙락장송인가, 

홍매 청매 굽은 

가지인가

길손들 도반들

길을 열고, 

뜻을 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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