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통신] ‘구비오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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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통신] ‘구비오 프로젝트’
  • 유권준
  • 승인 2018.12.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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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샌프란시스코 보니파스 성당. 저녁이 되면 홈리스Homeless들이 성당으로 모여든다. 성당은 집없는 자들을 위해 성당의 2/3를 개방했다. 무료로 담요와 위생도구, 양말도 제공했다. 성당을 찾아온 이들에게 어떤 질문도 하지 않았다. 누구도 돌려보내지 않고, 존중하고 품위 있게 대해주었다. 가난한 이웃에 대해 사랑과 헌신을 실천하는 이 보니파스 성당에 세상은 경의를 표했다. 보니파스 성당은 홈리스를 위한 이 사업의 이름을 ‘구비오 프로젝트’라 명명했다. 구비오는 이탈리아 중부의 도시 이름. 가난한 자들을 위해 평생 헌신했던 프란치스코 성인이 태어난 도시 아시시 옆 마을이다. 프란치스코 성인은 늑대에게 수난을 당하던 이 도시의 사람들을 구제했다. 구비오 프로젝트는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구해낸 프란치스코 성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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