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무형문화 순례] 통도사 사시마지 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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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무형문화 순례] 통도사 사시마지 공양
  • 최배문/유권준
  • 승인 2018.11.23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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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배문

상노공上爐供이 장작을 쌓아 불을 붙인다.

큰 가마솥에 물이 끓고, 한두 방울 솥 밖으로 흘러 나온다. 

노공 소임을 맡은 스님은 그 가마솥 한 귀퉁이 거품에서 

흐르는 물기를 부처님의 ‘눈물’이라고 불렀다.

간절한 사연과 의미가 담긴 공양미 한 톨, 한 톨은 

깨끗한 물에 씻기고 솥에 담겨,

뜨거운 불로 ‘눈물’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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