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창업자 잭도시, 달라이라마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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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창업자 잭도시, 달라이라마 만났다
  • 유권준
  • 승인 2018.11.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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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매일 아침 5시면 명상으로 하루 일과시작하는 명상 매니아로 유명

3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세계적인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대표 잭 도시(Jack Patrick Dorsey)가 지난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달라이 라마를 예방하고 환담했다.

잭 도시는 달라이 라마를 만난 직후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달라이 라마에 감사한다. 달라이라마는 놀라운 스승”이라는 글을 올렸다.

트위터는 2009년부터 중국에서 공식 차단됐지만, 3천만명 이상의 중국인이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 반체제인사들에게는 매우 인기있는 소셜미디어다.

잭 도시의 달라이라마 방문으로 중국에서의 사업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잭 도시는 이번 인도방문에서 달라이라마 외에 라훌 간디 인도의회 의장도 만났다.

캘리포니아에서 트위터를 창업한 잭도시는 오전 5시에 일어나 30분간 명상을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명상실천가로 알려져 있다.

잭 도시는 2006년 트위터를 창업한 이후 제품개발과 마케팅, 경영, 기업문화 등을 총괄하며 복잡한 머릿속을 비워주는데 명상만한 것이 없다며 매일 명상을 통해 영감을 얻는 경영자로 유명하다.

특히 트위터 창업이후 온라인 결제서비스인 <스퀘어>를 추가 창업해 업무가 과중해지면서 명상의 도움을 심리적 도움을 받는다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레이디 가가나 셀레나 고메즈와 같은 유명 인사들이 달라이라마를 만난 후 중국정부로 부터 중국 입국을 거부당한바 있고, 독일의 자동차회사 벤츠는 인스타그램에서 달라이라마의 어록을 인용한 후 중국정부에 사과를 한 경험에 비추어 볼때 중국정부가 보복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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