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배틀게임 <나무아미타불> 가을 출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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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배틀게임 <나무아미타불> 가을 출시 발표
  • 유권준
  • 승인 2018.08.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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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과 제불보살 생활하는 가상 사찰 배경으로 불법외호하고, 번뇌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

“말법의 시대, 사람들 마음속의 평화를 위협하는 번뇌가 자라난다. 석가여래와 문수보살, 보현보살, 그리고 이들을 지키는 호법신장인 제석천과 범천이 번뇌를 일으키는 마왕들과 싸워 이겨나간다.”

일본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는 불교소재 게임 <나무아미타불>의 주요 내용이다.

일본의 게임개발사 <DMM GAMES>는 지난 8일 제작발표회를 갖고, 범납사(梵納寺)라는 가상의 절에서 번뇌를 두고 석가여래와 그의 제자, 그리고 호법신장이 함께 배틀에 참여하는 게임 <나무아미타불>을 올 가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발사인 <DMM GAMES>는 게임 출시에 이어 내년에는 게임을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애니메이션의 감독은 오구로 아키라가 맡고, 아사히 프로덕션에서 시리즈물로 제작한다.

게임 <나무아미타불>은 석가여래 부처님이 계시는 범납사에서 매일 근무를 하며 번뇌를 정화하기 위해 여러 보살과 호법신장 등의 도움을 받아 배틀을 벌이는 새로운 형태의 배틀 RPG 게임이다.

현재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PC용으로 나뉘어 출시준비중이다.

제석천 캐릭터
범천 캐릭터

게임은 2대 호법신장으로 표현되는 범천과 제석천이  아수라와 과거의 인연에 맞춰 대결을 벌이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범천과 제석천은 석가 삼존(석가여래, 문수보살, 보현보살)과 아미타 삼존, 약사삼존, 그리고 형제로 묘사되는 관음보살과 세지보살, 지장보살 등과 함께 부처님의 깨달음을 방해했던 마라가 시대를 옮겨와 중생들에게 번뇌를 심어 이들을 지배하려는 야욕에 맞서 번뇌를 없애는 배틀을 벌이게 된다.

배틀을 벌이는 곳은 부처님과 보살들이 함께 생활하는 장소인 범납사라는 가상의 공간. 게임을 하는 사용자들은 이 가상의 공간을 지키는 당수가 되어 부처님을 외호하고 중생의 삶을 돌보는 역할을 하며 게임의 점수를 올려가게 된다.

게임 <나무아미타불>은 이미 지난 6월 부터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사전등록 행사와 캠페인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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