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래퍼2 우승자인 김하온이 첫 사이퍼에서 취미를 ‘명상’이라고 하자, 사회자를 비롯해 멘토들과 참석자들은 “웃기다”, “템플스테이 갔다 왔냐?” 등등 킥킥거리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그때까지 명상은 그들에게 아주 낯선 단어였다. 그가 매회 최고점으로 1등을 하자, 분위기는 달라졌다. “나도 명상을 하겠다”, “명상을 가르쳐달라”는 주문이 쏟아졌다. 우승한 이후 SBS 라디오에 출연해 사회자로부터 지금도 명상을 자주 하냐는 질문을 받자, “필요성을 느낄 때 계속하는 편”이라 답했다. 김하온의 영향을 받아 준우승자인 이로한도 명상을 시작했는데, 이로한은 “가부좌 자세 등 명상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18세 명상래퍼의 등장은 청소년들에게 ‘명상’을 낯선 것이 아닌, 익숙한 것으로 눈앞에 보여줬다. 수천 개의 댓글로 알 수 있듯이 청소년들에게 ‘명상’은 새롭게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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