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층암 야생차
객스님이 계셨다.
인근 선원에서 정진 중인 눈이 맑은 수좌다.
옆으로 비켜 앉으며 우리 일행에게 자리를 내준다.
구층암 덕제 스님이 내려준 차 맛은 달았다. 발효차다.
입안에 단맛이 감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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