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견문록]태국 마음치유도야센터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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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견문록]태국 마음치유도야센터 탐방기
  • 오용석
  • 승인 2018.05.0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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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 들어가는 명상 여행
사진 : 오용석, 왓아소카람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에서는 2018년 2월 1일부터 6일까지 태국의 명상 센터와 대학 등을 탐방하였다. 본 글은 탐방단의 일원으로서 동행하며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적은 것이다. 본인에게 있어 이번 탐방은 명상수행과 관련하여 많은 영감을 주었다. 그래서 명상 여행이라고 이름 붙여 보았다. 함께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주신 마음인문학연구소 교수, 연구원 그리고 태국의 담마까야 사원(Wat Phra Dhammakaya, 法身寺), 마하출라롱콘불교대학(Mahachulalongkorn Buddhist University), 왓 아소카람Wat Asokaram, 룽 아룬 스쿨Roong  Aroon school 등의 관계자분들과 안내하여 준 도우미 분들의 깊은 친절에 감사를 드린다. 이름을 일일이 기재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양해를 구한다.

 

현대와 같은 고도의 물질문명 사회 속에서 ‘명상’은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자리하고 있다. 세계의 유명한 연예인과 기업가 그리고 정치인들이 요가와 명상에 심취하는 모습은 유행처럼 우리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명상은 무엇을 이루기 위한 길이 아니라 오히려 비우고 버리는 길과 가깝다. 유명한 연예인, 기업가들이 명상을 해서 그러한 업적을 성취했다하기 보다는 그들이 성취한 삶 속에 명상을 가져오면서 그들의 삶이 더욱 고결해지고 아름다워졌다고 할 수 있다. 명상은 우리 삶 속에서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수단이 아니라 우리 각자의 삶을 나름의 방식대로 꽃피우고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자세와 동력에 가깝다.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명상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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