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자를 향한 반듯한 본보기와 따뜻한 배려
스승을 향해서는 한없이 겸손하고 극진하게 예를 갖춘 사리불 존자. 함께 수행의 길을 걸어가는 도반을 향해서는 더할 나위 없는 따뜻한 우정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사리불 존자의 이런 마음은 자신보다 어린 사람들을 향해서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라훌라는 부처님이 출가하기 전에 낳은 친아들입니다. 그가 일곱 살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찾아와 “재산을 물려 달라.”고 요청했을 때, 무일푼이던 부처님은 기꺼이 “재산을 물려주겠다”고 약속하고서 라훌라를 출가시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사랑하는 친아들 라훌라에게 제일 먼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이를 스승으로 인연 맺어 주었습니다. 그가 바로 사리불 존자입니다. 친아버지인 붓다가 혈육에게 준 첫 번째 재산은 스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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