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통신]우리는 특별하다
상태바
[불광통신]우리는 특별하다
  • 김성동
  • 승인 2018.01.29 17:1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 경전에 따르면 부처님께서 태어나실 때 일곱 걸음을 한 후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말이다. 대승경전에는 ‘삼계개고 아당안지三界皆苦 我當安之’를 덧붙이지만, 인간의 존엄성을 알리는 데 이만한 상징의 언어가 인류사에 또 있을까. 부처님은 모든 인간이 존엄한 존재이고, 이를 알지 못하기에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보셨다. 부처님의 전법은 ‘아당안지’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모든 사람들은 존귀한 존재이며, 부처의 성품을 갖고 있다는 것, 이를 보지 못하기에 괴로운 것. 대부분 사람들이 그러하다. 내가 존귀한 존재임을 모른다. 부처님은 당신이 존귀한 존재이기에, 이를 안다면 괴로울 것이 없다고 말씀했다. 대장경은 이 말씀의 수많은 변주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ㅇㅇㅇ 2018-02-22 19:36:34
조계종 출가 광고 같네요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