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가장 많이 찾아보는 경전은 천수경(5,332)인 것으로 나타났다. 천수경 다음으로는 반야심경(5,033)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조계종의 소의경전인 금강경(3,924)은 세번째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분석 도구인 구글 트렌드로 2004년부터 2017년까지 검색한 결과를 분석한 값이다.

검색빈도수 상위 3개 경전인 천수경, 반야심경, 금강경을 제외하면 화엄경(1,407), 법화경(1,240), 법구경(764), 능엄경(604), 육조단경(356), 아함경(319), 유마경(256), 아미타경(246), 원각경(228), 능가경(120), 범망경(104) 순으로 나타났다. 

검색빈도수 1위를 기록한 천수경의 연관검색어로는 천수경 듣기, 천수경 독경, 천수경 독경 듣기, 천수경 MP3 등이 검색돼 검색의 목적이 독경을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별 관심도에서는 부산을 100으로 놓았을때, 대구와 울산이 50의 관심도를 보였고, 서울(34), 대전(31), 인천(21)의 순이었다.  

반야심경의 경우도 비슷해서 연관검색어로 반야심경 MP3, 반야심경 듣기 등이 올랐다. 검색관심도는 부산으로 100으로 놓았을때 대구가 64, 서울 44, 대전 44의 순이었다.

금강경의 경우 연관검색어로 금강경 독송, 금강경 독송 듣기 등이 상위에 랭크됐으나 금강경 해설, 종범스님 금강경 , 금강경 원문 등도 높은 빈도를 보였다. 검색관심도에서는 부산이 100, 대구가 74, 서울이 38의 순이었다.

화엄경의 경우는 화엄경 약찬게와 화엄경 영화가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