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30% 이상 싸게 사서 읽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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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30% 이상 싸게 사서 읽는 방법
  • 유권준
  • 승인 2017.07.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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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활용하면 가격은 30% 저렴, 휴대간편 검색까지

불광미디어 전자책 137종 발간,
다양한 활용 가능

 

도서정가제 이후 새책의 할인율이 10%로 정해지면서 책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중고책 구입말고는 뾰족한 방법이 없다. 물론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바로 전자책이 대안이다. 전자책은 통상 종이책 정가의 60%~70%에 가격이 매겨진다. 즉 종이 책이 2만원이라면 전자책은 12,000원에서 14,000원이면 살 수 있다는 이야기다.

전자책을 이용할 경우 종이책에서는 누릴 수 없는 다양한 기능도 누릴 수 있다.

전자책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꼽는 장점은 검색이 자유롭다는 것이다. 종이책의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서 밑줄을 긋거나, 메모를 하지 않을 경우 어떤 내용이 어디 있는지 알기 어렵다. 하지만, 전자책의 경우 키워드 검색을 통해 원하는 내용을 검색해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전자책의 또 다른 장점은 휴대가 용이하다는 것이다. 태블릿 PC의 경우 메모리 용량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1대당 수 천권의 책을 소장할 수 있다. 배낭여행을 가거나 학술답사 등을 갈 때 종이책을 가져가는데 한계가 있지만 전자책은 원하는 만큼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온라인 서점중에는 교보문고가 동국역경원이 발행한 한글대장경 318권을 포함해 1,279권의 전자책을 구비하고 있어 가장 많은 보유량을 보이고 있고, 알라딘이 757권, 전자책 전문서점 리디북스가 532권, YES24가 500종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교책의 경우 아직 전자책 시장이 활성화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주요 출판사를 중심으로 전자책 보급이 증가하고 있다.

불광출판사의 경우 현재까지 모두 137종의 책이 전자책으로 발간됐다. 지난 2014년부터 전자책 제작을 시작해 매년 30-40종의 전자책을 꾸준히 발간하고 있다. 종류도 다양해져 종교분야의 100종을 비롯해 에세이 12종, 인문 10종, 자기관리 6종, 역사 3종, 건강 2종, 소설 2종 가정 1종을 발간했다. 올해도 7종의 전자책이 제작지원사업 공모에 당선돼 새로 제작을 하고 있다.

불광출판사의 뒤를 이어 비움과 소통이 110종, 여래 51종, 동국대출판부 32종, 정토출판이 20종, 김영사 14종, 민족사 8종, 휴 출판사가 4종, 조계종출판사 1종의 전자책을 각각 발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불광출판사가 펴낸 전자책 리스트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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