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중연화소식
삼가 회신을 보냅니다.
도체후 청정하여 약을 안 쓰는지요.
병도 차도가 있고 약도 필요 없으면 여전히 예전 사람이라 다시 누구에게 참회할 필요가 없습니다.
달마 스님이 이르기를 마음이 일어날 때 문득 죄가 생기고 죄가 사라지고 마음이 공하면 두 가지가 함께 없어진다. 이것을 이름하여 참된 참회라 한다고 했으니 쯧! 이것은 부스럼 위에 쑥뜸질 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 요즈음 말 많은 법사들이 혹은 法法이 온전히 참됨이라고 하거나 혹은 뿌리채 뽑는다고 하는데 대개가 본을 의지해서 그림을 그리려하니 점점 상응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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