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스님, 밀운 스님, 종진 스님, 정무 스님, 법산 스님 | 반양장본 | 156쪽 | 223*152mm (A5신) | 218g
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저작·역자 | 고산 스님, 밀운 스님, 종진 스님, 정무 스님, 법산 스님, | 정가 | 12,8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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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 2011-01-21 | 분야 | 입문 |
책정보 | 반양장본 | 156쪽 | 223*152mm (A5신) | 218g | ISBN(13) : 9788974795917 |
책소개 위로
불교계 주간지인 <법보신문>, 그리고 월간지인 <불광>에 지난 2010년에 실렸던 큰스님들의 법문을 정리한 것이다. 그 중 일반인에게 곤혹스러운 교리 법문이나 선(禪) 법문은 대부분 제외하고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생활 법문을 위주로 선별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독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것 18편을 가려 엮었다.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 하는 행복에 대하여 스님들이 행복을 얻는 방법에 대해 하나하나 풀어놓는다. 그렇다고 뼈를 깎는 수행을 이야기하거나 특별한 비법을 늘어놓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열여덟 분의 스님들은 공히 우선 행복과 불행은 자기가 스스로 지은 것임을 분명히 이야기 한다.
당연한 전제와 결론이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좀 남다르다. 이 ‘책’은 글이 아니라 ‘말’로 인해 엮어진 이야기들이기 때문이다. 법당 안에서 수많은 대중을 상대로 설해진 ‘법문’이다. 때문에 청중의 눈높이에 맞게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과 적절한 비유로 점철되어 있다. 생생하고 눈에 잡히는 듯하다.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 하는 행복에 대하여 스님들이 행복을 얻는 방법에 대해 하나하나 풀어놓는다. 그렇다고 뼈를 깎는 수행을 이야기하거나 특별한 비법을 늘어놓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열여덟 분의 스님들은 공히 우선 행복과 불행은 자기가 스스로 지은 것임을 분명히 이야기 한다.
당연한 전제와 결론이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좀 남다르다. 이 ‘책’은 글이 아니라 ‘말’로 인해 엮어진 이야기들이기 때문이다. 법당 안에서 수많은 대중을 상대로 설해진 ‘법문’이다. 때문에 청중의 눈높이에 맞게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과 적절한 비유로 점철되어 있다. 생생하고 눈에 잡히는 듯하다.
저자소개 위로
쌍계사 조실 고산 스님
1934년 경남 울주에서 태어나 부산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법륜사, 조계사, 은해사, 쌍계사 주지를 거쳐 1991년 쌍계사 조실로 추대되었으며, 제29대 조계종 총무원장, 초대 호계원장, 중앙승가대학교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2006년 조계종 원로회의 원로의원으로 선출되었다. 저서로 『우리말 불자 수지독송경』, 『대승기신론 강의』, 『지리산 무쇠소』 등이 있다.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 스님
황해도 연백 출생으로 경북 영천 초암사에서 대오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 비로사에서 무강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봉선사에서 석암 스님을 증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고려대 경영대학원 및 동국대·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동화사 주지, 봉은사 주지, 봉선사 주지, 조계종 법규위원장, 총무원 총무부장, 제 5·6·7·8·9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2004년 조계종 대종사 법계를 품수하고,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을 맡고 있다.
해인사 율주 종진 스님
1940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1955년 동화사에서 석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고, 1961년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와 보살계를 수지했다. 세 차례에 걸쳐 해인사 강원 강주를 지냈으며, 해인총림 율원장, 파계사 영산율원 율주, 조계종 재심호계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해인총림 율주로서 조계종 계단위원, 법계위원 등을 맡고 있다.
석남사 회주 정무 스님
1931년 전북 군산에서 출생했으며, 전북대 수의학과를 졸업했다. 1958년 은적사에서 전강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5년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김제 부흥사 등 제방선원에서 수행정진했으며,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용주사·신륵사·영월암 주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지도법사를 역임했다. 포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1977년 종정 표창을 받은 데 이어 2007년에 포교대상을 받았다. 2007년 조계종 원로의원에 선출됐으며, 이듬해 조계종 최고 품계인 대종사 반열에 올랐다
보조사상연구원장 법산 스님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불교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중국 문화대학에서 「보조선의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만에서 대한불교 홍법원을 설립했으며, 한국선학회 회장,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장, 한국정토학 회장, 정각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보조사상연구원장 및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저서로는 『말 있는 곳에서 말 없는 곳으로』, 『문답으로 풀어보는 불교입문』, 『물속의 물고기가 목말라 한다』 등이 있다.
전 조계종 교육원장 청화 스님
1944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나 1964년 화계사 혜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72년 해인사 고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조계종 총무원 교무국장, 실천불교승가회 의장, 초심 호계위원장, 조계종 교육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참여연대 공동대표 및 청암사 주지를 맡고 있다. 1977년 불교신문 신춘문예에 「미소」가 당선되었고, 이듬해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채석장 풍경」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시집으로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가 있으며, 산문집으로 『돌을 꽃이라 부른다면』, 『향기를 따라가면 꽃을 만나고』가 있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도법 스님
현재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및 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18세에 금산사로 출가해 해인사 강원을 거쳐 봉암사와 송광사 등 제방선원에서 10여 년간 수행했다. 1995년 실상사 주지 소임을 맡아 귀농학교, 대안학교, 환경운동 등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운동을 펼쳤다. 2004년 3월 1일 주지 소임을 내려놓고 지리산 노고단에서 생명평화 탁발순례를 시작해, 2008년 12월 14일 회향했다.
축서사 문수선원장 무여 스님
1966년 오대산 상원사에서 희섭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상원사, 묘관음사, 송광사, 통도사, 해인사 등 제방 선원에서 20년 동안 수선 안거했으며, 칠불사와 망월사 선원장을 역임했다. 1987년부터 경북 봉화의 문수산 축서사에서 주석하며, 간화선의 전통 확립과 재가불자들의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조계종 기본선원 운영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축서사 문수선원장을 맡고 있다.
기림사 주지 종광 스님
1968년 법주사에서 월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1년 해인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991년 법주사 불교전문강원 강주, 조계종 11, 12, 13, 14대 중앙종회 의원, 실상사 화엄학림 강주, 학교법인 능인학원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경주 기림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
부산 해인정사 주지 수진 스님
1971년 부산 마하사에서 문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 해인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해인사 승가대학장을 역임했다.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 조계종 교육위원, 역경위원, 전국승가대학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부산 해인정사 주지와 동명대학교 불교문화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화엄경 청량소초』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인도 다람살라 수행 23년 청전 스님
1953년 생으로 1977년 송광사로 출가했다. 1987년 남방불교와 티베트불교 수행을 경험하기 위해 태국, 미얀마, 스리랑카의 수행처를 방문한 스님은 같은 해 달라이 라마와 만난 후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서 달라이 라마를 보좌하면서 수행 중이다. 저서로는 『달라이 라마와 함께 지낸 20년』(2006, 지영사) 그리고 『나는 걷는다 붓다와 함께』 (2010, 한겨레출판) 등이 있다.
신흥사 주지 우송 스님
1980년 하동 쌍계사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하고 송광사, 해인사, 망월사 등 제방에서 수선 안거를 마쳤다.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 상임감찰, 계조암 주지, 봉정암 주지, 백담사 주지, 신흥사 부주지를 역임했으며 2009년 신흥사 주지로 취임했다. 현재 신흥사복지재단 대표이사 등을 맡아 복지사회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
태허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82년 10월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86년 9월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2007년 4월 선운사 주지로 취임했으며 현재 고창종합복지관 운영위원장, 미당 서정주 문학관 이사장, 백파사상연구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능인선원 원장 지광 스님
<한국일보>, 기자로 활동하다 1980년 반정부, 민주화 운동으로 강제 해직된 후 입산 출가했다. 1984년 서울 서초동에 능인선원을 개원, 강남 대표 포교도량을 일구었다. 1988년 사회복지법인 능인종합사회복지관을 설립, 재단법인 능인불교선양원과 학교법인 한국불교대학원을 설립해 해외포교, 인재불사, 불교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2005년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보성 스님으로부터 율맥을 전수받았다.
부산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
서울 대성사 주지, 공군법사, 통도사 부산포교원 주지, 공창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사)한나래문화재단 이사장, (사)동련 이사장, (재)불심홍법원 이사, 국제불광회 한국부산협회 회장의 소임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스님은 문화를 통한 지역포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홍법대상,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제10회 포교대상 원력상, 불이상을 수상한 바 있다.
헝가리 원장사 주지 청안 스님
헝가리에서 태어나 20대 초반인 1991년 숭산 스님을 만났다. 1993년 미국으로 건너가 프로비던스 선원의 겨울 결제에 참가, 큰 가르침을 얻어 이듬해 28세의 나이로 출가했다. 이후 한국의 화계사, 해인사에서 수행했으며, 계룡산 신원사에서 숭산 스님의 지도 아래 세 번의 동안거에 들었다. 1999년 지도법사 인가를 받고, 2000년 고국으로 돌아가 헝가리 관음선원 주지를 맡았으며, 부다페스트에 선원을 세워 대중을 지도하며 수행했다. 이후 유럽 각국에 불교와 선수행법을 알리고 있다. 현재 헝가리에 유럽 최초의 한국식 사찰 ‘원광사’를 짓고 있다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해주 스님
청도 운문사에서 성관 스님을 은사로 득도, 동학사 불교전문강원과 동국대 불교대학 및 동 대학원에서 화엄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및 수미정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화엄의 세계』, 『의상화엄사상사연구』, 『불교교리 강좌』 등 다수가 있다.
운문사 주지 일진 스님
1970년 용인 화운사로 출가했다. 동국대학교 승가학과(현 선학과)와 운문사 승가대학 대교과를 졸업하고 대만 중화불학연구소에서 중국불교 연구, 일본 경도불교대학 대학원에서 ‘불교와 교육’, ‘불교와 여성’에 관하여 공부했다. 운문사 승가대학 학감으로 오랫동안 승가교육에 매진했으며 현재는 운문사 주지로 있다.
1934년 경남 울주에서 태어나 부산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법륜사, 조계사, 은해사, 쌍계사 주지를 거쳐 1991년 쌍계사 조실로 추대되었으며, 제29대 조계종 총무원장, 초대 호계원장, 중앙승가대학교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2006년 조계종 원로회의 원로의원으로 선출되었다. 저서로 『우리말 불자 수지독송경』, 『대승기신론 강의』, 『지리산 무쇠소』 등이 있다.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 스님
황해도 연백 출생으로 경북 영천 초암사에서 대오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 비로사에서 무강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봉선사에서 석암 스님을 증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고려대 경영대학원 및 동국대·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동화사 주지, 봉은사 주지, 봉선사 주지, 조계종 법규위원장, 총무원 총무부장, 제 5·6·7·8·9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2004년 조계종 대종사 법계를 품수하고,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을 맡고 있다.
해인사 율주 종진 스님
1940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1955년 동화사에서 석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고, 1961년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와 보살계를 수지했다. 세 차례에 걸쳐 해인사 강원 강주를 지냈으며, 해인총림 율원장, 파계사 영산율원 율주, 조계종 재심호계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해인총림 율주로서 조계종 계단위원, 법계위원 등을 맡고 있다.
석남사 회주 정무 스님
1931년 전북 군산에서 출생했으며, 전북대 수의학과를 졸업했다. 1958년 은적사에서 전강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5년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김제 부흥사 등 제방선원에서 수행정진했으며,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용주사·신륵사·영월암 주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지도법사를 역임했다. 포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1977년 종정 표창을 받은 데 이어 2007년에 포교대상을 받았다. 2007년 조계종 원로의원에 선출됐으며, 이듬해 조계종 최고 품계인 대종사 반열에 올랐다
보조사상연구원장 법산 스님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불교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중국 문화대학에서 「보조선의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만에서 대한불교 홍법원을 설립했으며, 한국선학회 회장,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장, 한국정토학 회장, 정각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보조사상연구원장 및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저서로는 『말 있는 곳에서 말 없는 곳으로』, 『문답으로 풀어보는 불교입문』, 『물속의 물고기가 목말라 한다』 등이 있다.
전 조계종 교육원장 청화 스님
1944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나 1964년 화계사 혜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72년 해인사 고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조계종 총무원 교무국장, 실천불교승가회 의장, 초심 호계위원장, 조계종 교육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참여연대 공동대표 및 청암사 주지를 맡고 있다. 1977년 불교신문 신춘문예에 「미소」가 당선되었고, 이듬해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채석장 풍경」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시집으로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가 있으며, 산문집으로 『돌을 꽃이라 부른다면』, 『향기를 따라가면 꽃을 만나고』가 있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도법 스님
현재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및 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18세에 금산사로 출가해 해인사 강원을 거쳐 봉암사와 송광사 등 제방선원에서 10여 년간 수행했다. 1995년 실상사 주지 소임을 맡아 귀농학교, 대안학교, 환경운동 등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운동을 펼쳤다. 2004년 3월 1일 주지 소임을 내려놓고 지리산 노고단에서 생명평화 탁발순례를 시작해, 2008년 12월 14일 회향했다.
축서사 문수선원장 무여 스님
1966년 오대산 상원사에서 희섭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상원사, 묘관음사, 송광사, 통도사, 해인사 등 제방 선원에서 20년 동안 수선 안거했으며, 칠불사와 망월사 선원장을 역임했다. 1987년부터 경북 봉화의 문수산 축서사에서 주석하며, 간화선의 전통 확립과 재가불자들의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조계종 기본선원 운영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축서사 문수선원장을 맡고 있다.
기림사 주지 종광 스님
1968년 법주사에서 월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1년 해인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991년 법주사 불교전문강원 강주, 조계종 11, 12, 13, 14대 중앙종회 의원, 실상사 화엄학림 강주, 학교법인 능인학원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경주 기림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
부산 해인정사 주지 수진 스님
1971년 부산 마하사에서 문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 해인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해인사 승가대학장을 역임했다.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 조계종 교육위원, 역경위원, 전국승가대학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부산 해인정사 주지와 동명대학교 불교문화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화엄경 청량소초』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인도 다람살라 수행 23년 청전 스님
1953년 생으로 1977년 송광사로 출가했다. 1987년 남방불교와 티베트불교 수행을 경험하기 위해 태국, 미얀마, 스리랑카의 수행처를 방문한 스님은 같은 해 달라이 라마와 만난 후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서 달라이 라마를 보좌하면서 수행 중이다. 저서로는 『달라이 라마와 함께 지낸 20년』(2006, 지영사) 그리고 『나는 걷는다 붓다와 함께』 (2010, 한겨레출판) 등이 있다.
신흥사 주지 우송 스님
1980년 하동 쌍계사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하고 송광사, 해인사, 망월사 등 제방에서 수선 안거를 마쳤다.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 상임감찰, 계조암 주지, 봉정암 주지, 백담사 주지, 신흥사 부주지를 역임했으며 2009년 신흥사 주지로 취임했다. 현재 신흥사복지재단 대표이사 등을 맡아 복지사회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
태허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82년 10월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86년 9월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2007년 4월 선운사 주지로 취임했으며 현재 고창종합복지관 운영위원장, 미당 서정주 문학관 이사장, 백파사상연구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능인선원 원장 지광 스님
<한국일보>,
부산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
서울 대성사 주지, 공군법사, 통도사 부산포교원 주지, 공창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사)한나래문화재단 이사장, (사)동련 이사장, (재)불심홍법원 이사, 국제불광회 한국부산협회 회장의 소임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스님은 문화를 통한 지역포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홍법대상,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제10회 포교대상 원력상, 불이상을 수상한 바 있다.
헝가리 원장사 주지 청안 스님
헝가리에서 태어나 20대 초반인 1991년 숭산 스님을 만났다. 1993년 미국으로 건너가 프로비던스 선원의 겨울 결제에 참가, 큰 가르침을 얻어 이듬해 28세의 나이로 출가했다. 이후 한국의 화계사, 해인사에서 수행했으며, 계룡산 신원사에서 숭산 스님의 지도 아래 세 번의 동안거에 들었다. 1999년 지도법사 인가를 받고, 2000년 고국으로 돌아가 헝가리 관음선원 주지를 맡았으며, 부다페스트에 선원을 세워 대중을 지도하며 수행했다. 이후 유럽 각국에 불교와 선수행법을 알리고 있다. 현재 헝가리에 유럽 최초의 한국식 사찰 ‘원광사’를 짓고 있다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해주 스님
청도 운문사에서 성관 스님을 은사로 득도, 동학사 불교전문강원과 동국대 불교대학 및 동 대학원에서 화엄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및 수미정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화엄의 세계』, 『의상화엄사상사연구』, 『불교교리 강좌』 등 다수가 있다.
운문사 주지 일진 스님
1970년 용인 화운사로 출가했다. 동국대학교 승가학과(현 선학과)와 운문사 승가대학 대교과를 졸업하고 대만 중화불학연구소에서 중국불교 연구, 일본 경도불교대학 대학원에서 ‘불교와 교육’, ‘불교와 여성’에 관하여 공부했다. 운문사 승가대학 학감으로 오랫동안 승가교육에 매진했으며 현재는 운문사 주지로 있다.
목차 위로
쌍계사 조실 고산 스님
공양주가 반찬을 만들다가 성불할 수도 있다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 스님
진짜 아미타불을 염원하는 길
해인사 율주 종진 스님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석남사 회주 정무 스님
인생의 빚은 어떻게 갚는가
보조사상연구원장 법산 스님
어깨춤을 추며 사는 즐거운 세계
전(前) 조계종 교육원장 청화 스님
나를 봐라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도법 스님
나를 존재케 하는 모든 생명의 부처
축서사 문수선원장 무여 스님
잘 사는 법과 잘 죽는 법
기림사 주지 종광 스님
탐진치 비움이 참다운 작복, 맑은 마음 드러나면 곧 공덕
부산 해인정사 주지 수진 스님
운명을 바꾸는 법
인도 다람살라 수행 23년 청전 스님
행복은 치열한 신앙의 희생 위에서만 꽃핀다
신흥사 주지 우송 스님
참 모습 드러내려 애쓰는 게 공부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
기도로 ‛나’ 맑힐 때 마음도 진실해진다
능인선원 원장 지광 스님
인생을 사랑한다면 매일매일 수행해야
부산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
모든 것은 내가 짓고 내가 받는다
헝가리 원광사 주지 청안 스님
윤회하는 우리는 지구의 순례자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해주 스님
여성 선지식의 특징은 지혜 구족한 자비 원력
운문사 주지 일진 스님
부처라고 믿고 내딛으면 그 걸음이 바로 부처의 걸음
공양주가 반찬을 만들다가 성불할 수도 있다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 스님
진짜 아미타불을 염원하는 길
해인사 율주 종진 스님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석남사 회주 정무 스님
인생의 빚은 어떻게 갚는가
보조사상연구원장 법산 스님
어깨춤을 추며 사는 즐거운 세계
전(前) 조계종 교육원장 청화 스님
나를 봐라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도법 스님
나를 존재케 하는 모든 생명의 부처
축서사 문수선원장 무여 스님
잘 사는 법과 잘 죽는 법
기림사 주지 종광 스님
탐진치 비움이 참다운 작복, 맑은 마음 드러나면 곧 공덕
부산 해인정사 주지 수진 스님
운명을 바꾸는 법
인도 다람살라 수행 23년 청전 스님
행복은 치열한 신앙의 희생 위에서만 꽃핀다
신흥사 주지 우송 스님
참 모습 드러내려 애쓰는 게 공부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
기도로 ‛나’ 맑힐 때 마음도 진실해진다
능인선원 원장 지광 스님
인생을 사랑한다면 매일매일 수행해야
부산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
모든 것은 내가 짓고 내가 받는다
헝가리 원광사 주지 청안 스님
윤회하는 우리는 지구의 순례자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해주 스님
여성 선지식의 특징은 지혜 구족한 자비 원력
운문사 주지 일진 스님
부처라고 믿고 내딛으면 그 걸음이 바로 부처의 걸음
상세소개 위로
큰스님 열여덟 분이 가르쳐주는 행복 요리법
‘행복하고 싶은가?’ 물으면 누구나 그렇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지금 행복한가?’, ‘행복하기 위해 자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물으면 궁색한 건 누구나 매한가지다. 묻는다. “욕심과 욕망이 한계가 없는데 어떻게 만족이 있을 수 있겠는가?”(도법 스님)
이 책에 등장하는 스님들의 이야기 소재는 대부분 ‘행복’이다.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 하기 때문이다. 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스님들은 행복을 얻는 방법에 대해 하나하나 풀어놓는다. 그렇다고 뼈를 깎는 수행을 이야기하거나 특별한 비법을 늘어놓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열여덟 분의 스님들은 공히 우선 행복과 불행은 자기가 스스로 지은 것임을 분명히 이야기 한다.
“행복은 손에 잡히지도 않고 눈에 보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행복한 사람과 그 반대의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런 행복은 누군가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가꾸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해인사 율주 종진 스님)
불행의 원인 역시 ‘남과 비교해 고통을 스스로 떠안아서’(쌍계사 조실 고산 스님)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것을 치유하는 방법이자 행복에 이르는 방법으로 ‘나쁜 생각이 들면 좋은 생각으로 돌리고, 욕심이 생기면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마음을 돌리는 것’(봉선사 회주 밀운 스님)이고 궁극적으로 ‘나를 보는 것’(청화 스님)이라고 이야기한다.
당연한 전제와 결론이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좀 남다르다. 이 ‘책’은 글이 아니라 ‘말’로 인해 엮어진 이야기들이기 때문이다. 법당 안에서 수많은 대중을 상대로 설해진 ‘법문’이다. 때문에 청중의 눈높이에 맞게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과 적절한 비유로 점철되어 있다. 생생하고 눈에 잡히는 듯하다.
2010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감동이 있는 법문’ 모음
이 책은 불교계 주간지인 <법보신문>, 그리고 월간지인 <불광>에 지난 2010년에 실렸던 큰스님들의 법문을 정리한 것이다. 지난 1년간 많은 법문이 있었지만 그 중 일반인에게 곤혹스러운 교리 법문이나 선(禪) 법문은 대부분 제외하고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생활 법문을 위주로 선별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독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것 18편을 가려 엮었다. 때문에 독자들에게 무척 쉽고 친절하게 다가온다.
“운명을 바꾸고 싶은가?”라고 물으며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놓고 이는 부처님이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바로 알 수 있게 해 달라.”(수진 스님)라고 기도하는 것이라고 역설적으로 이야기하며 청중(독자)의 허를 찌르기도 하며, 진심이 통했을 때 사람들과 같이 울었던(청전 스님) 이야기를 통해 청중(독자)들을 눈물짓게도 한다. 화려한 것에만 집착하는 이들을 위해 선사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겉모습에 치중하는 사람들을 혼내기도 하며(우송 스님), 나를 존재케 하는 뭇생명들에 감사하라(도법 스님)며 하심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 시대의 큰스승 열여덟 분의 법문에는 애매한 결론은 없다. 어려운 교리를 이야기하거나 보통사람에게는 뜬구름 잡는 얘기처럼 보이는 선(禪)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을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 스님들을 상대로 한 설법이 아니라 일반인을 상대로 한 설법이기 때문이다.
<법보신문>과 월간 <불광>은 지난해부터 큰스님들의 주옥같은 법문을 모아 단행본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첫 번째 책으로 지난해에는 성수 스님 등 스무 분의 법문을 모아 『기억에 남는 명법문』(2010년 불광출판사)을 출간한 바 있다.
이번 책은 그 두 번째에 해당하는 셈이다.
▦ 법문
고산 스님/밀운 스님/종진 스님/정무 스님/법산 스님/청화 스님/도법 스님/무여 스님/종광 스님/수진 스님/청전 스님/우송 스님/법만 스님/지광 스님/심산 스님/청안 스님/해주 스님/일진 스님
▦ 공동기획
법보신문
1988년 창간됐다. 주 1회 발행되며 불교계 뉴스와 신행정보 등을 담고 있다.
월간 <불광>
1974년 창간됐다. 불교 신행 정보와 문화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현재 발간되는 불교계 월간지 중 가장 많은 부수를 자랑하고 있다.
‘행복하고 싶은가?’ 물으면 누구나 그렇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지금 행복한가?’, ‘행복하기 위해 자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물으면 궁색한 건 누구나 매한가지다. 묻는다. “욕심과 욕망이 한계가 없는데 어떻게 만족이 있을 수 있겠는가?”(도법 스님)
이 책에 등장하는 스님들의 이야기 소재는 대부분 ‘행복’이다.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 하기 때문이다. 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스님들은 행복을 얻는 방법에 대해 하나하나 풀어놓는다. 그렇다고 뼈를 깎는 수행을 이야기하거나 특별한 비법을 늘어놓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열여덟 분의 스님들은 공히 우선 행복과 불행은 자기가 스스로 지은 것임을 분명히 이야기 한다.
“행복은 손에 잡히지도 않고 눈에 보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행복한 사람과 그 반대의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런 행복은 누군가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가꾸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해인사 율주 종진 스님)
불행의 원인 역시 ‘남과 비교해 고통을 스스로 떠안아서’(쌍계사 조실 고산 스님)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것을 치유하는 방법이자 행복에 이르는 방법으로 ‘나쁜 생각이 들면 좋은 생각으로 돌리고, 욕심이 생기면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마음을 돌리는 것’(봉선사 회주 밀운 스님)이고 궁극적으로 ‘나를 보는 것’(청화 스님)이라고 이야기한다.
당연한 전제와 결론이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좀 남다르다. 이 ‘책’은 글이 아니라 ‘말’로 인해 엮어진 이야기들이기 때문이다. 법당 안에서 수많은 대중을 상대로 설해진 ‘법문’이다. 때문에 청중의 눈높이에 맞게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과 적절한 비유로 점철되어 있다. 생생하고 눈에 잡히는 듯하다.
2010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감동이 있는 법문’ 모음
이 책은 불교계 주간지인 <법보신문>, 그리고 월간지인 <불광>에 지난 2010년에 실렸던 큰스님들의 법문을 정리한 것이다. 지난 1년간 많은 법문이 있었지만 그 중 일반인에게 곤혹스러운 교리 법문이나 선(禪) 법문은 대부분 제외하고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생활 법문을 위주로 선별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독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것 18편을 가려 엮었다. 때문에 독자들에게 무척 쉽고 친절하게 다가온다.
“운명을 바꾸고 싶은가?”라고 물으며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놓고 이는 부처님이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바로 알 수 있게 해 달라.”(수진 스님)라고 기도하는 것이라고 역설적으로 이야기하며 청중(독자)의 허를 찌르기도 하며, 진심이 통했을 때 사람들과 같이 울었던(청전 스님) 이야기를 통해 청중(독자)들을 눈물짓게도 한다. 화려한 것에만 집착하는 이들을 위해 선사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겉모습에 치중하는 사람들을 혼내기도 하며(우송 스님), 나를 존재케 하는 뭇생명들에 감사하라(도법 스님)며 하심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 시대의 큰스승 열여덟 분의 법문에는 애매한 결론은 없다. 어려운 교리를 이야기하거나 보통사람에게는 뜬구름 잡는 얘기처럼 보이는 선(禪)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을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 스님들을 상대로 한 설법이 아니라 일반인을 상대로 한 설법이기 때문이다.
<법보신문>과 월간 <불광>은 지난해부터 큰스님들의 주옥같은 법문을 모아 단행본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첫 번째 책으로 지난해에는 성수 스님 등 스무 분의 법문을 모아 『기억에 남는 명법문』(2010년 불광출판사)을 출간한 바 있다.
이번 책은 그 두 번째에 해당하는 셈이다.
▦ 법문
고산 스님/밀운 스님/종진 스님/정무 스님/법산 스님/청화 스님/도법 스님/무여 스님/종광 스님/수진 스님/청전 스님/우송 스님/법만 스님/지광 스님/심산 스님/청안 스님/해주 스님/일진 스님
▦ 공동기획
법보신문
1988년 창간됐다. 주 1회 발행되며 불교계 뉴스와 신행정보 등을 담고 있다.
월간 <불광>
1974년 창간됐다. 불교 신행 정보와 문화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현재 발간되는 불교계 월간지 중 가장 많은 부수를 자랑하고 있다.
책속으로 위로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녹차를 만드는 과정 속에는 오묘한 진리가 숨어 있습니다. 녹차 잎은 온갖 것을 다 잘 먹는 흑염소조차 먹지 않을 정도로 독성이 아주 강합니다. 그런 녹차 잎을 뜨거운 솥에 볶고 다시 꺼내 비비는 과정을 아홉 번씩 한 후에야 비로소 독성이 빠진 맛있는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만든 녹차 잎을 차로 우려내고 남은 찌꺼기를 보면 상처 하나 없이 푸른 빛 그대로 살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독성을 제거하니 그렇게 훌륭한 생명의 참된 모습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우리 이 마음에도 독성이 있습니다.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욕심대로 되지 않으면 화를 내고 싸웁니다. 온갖 나쁜 일을 하는 것이 다 마음에 담겨 있습니다. 그러니 마음에 있는 이 독성도 녹차 잎에서 독성을 뽑아내듯 제거해 버려야 합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수행은 이런 마음의 독을 버리기 위한 참회이자 뉘우치는 행위입니다.
44쪽 「어깨춤을 추며 사는 즐거운 세계 -법산 스님」 중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부자는 현실에서는 이뤄지지 않습니다. 욕심과 욕망이 한계가 없는데 어떻게 만족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행복이 있을 턱이 없지요. 계속해서 갈증만 더할 뿐입니다. 부처님은 이런 상황을 바로 전도몽상이라고 하셨습니다. 망상이 사람들을 불행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사회가 마치 부자타령을 하지 않으면 큰일 날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문제는 기도를 하고 참선한다고 해답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를 정확히 봐야합니다. 실상을 제대로 알아야하지요. 그래서 여실지견(如實知見)입니다. 반야심경에는 조견오온개공도(照見五蘊皆空度)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온(五蘊)의 실상은 공(空)이고, 이를 사실대로 조견(照見), 즉 비추어보면 도일체고(度 一切苦厄), 즉 모든 고난으로부터 벗어나 해탈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59쪽 「나를 존재케 하는 모든 생명이 부처 -도법 스님」 중
지금 우리 현대인의 삶에는 겉치레가 너무나 많습니다. 산에 오르는 시간보다, 등산복 하나를 구하기 위해 온 시내를 전전하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그 사람이 쌓아온 등산 경력과 능력보다 그 사람이 입고 있는 등산복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는 풍토에 젖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서는 오로봉은커녕 일로봉도 제대로 밟지 못하고 하산하게 됩니다.
일본의 유명한 선사인 잇큐(一休)스님이 교토의 한 부잣집에서 열리는 법회에 법사로 초청받은 적이 있습니다. 약속한 날 잇큐 선사는 남루한 옷을 입고 부잣집에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본 주인은 하인들을 시켜 쫓아냈습니다.
절로 돌아온 스님은 화려한 금란가사를 몸에 두른 후 다시 그 집을 찾아갔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아주 공손하게 스님을 맞이하며 안으로 안내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잇큐 스님은 주인의 청을 사양했습니다. 주인이 깜짝 놀라 그 까닭을 묻자, 스님께서 답하시길 “내가 이 금란가사를 드릴 테니 이 가사로 하여금 법회를 주관하게 하십시오. 소승은 조금 전에 이미 문밖으로 쫓겨났었습니다.”
101쪽 「참모습 드러내려 애쓰는 게 공부 - 우송 스님」 중
우리 이 마음에도 독성이 있습니다.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욕심대로 되지 않으면 화를 내고 싸웁니다. 온갖 나쁜 일을 하는 것이 다 마음에 담겨 있습니다. 그러니 마음에 있는 이 독성도 녹차 잎에서 독성을 뽑아내듯 제거해 버려야 합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수행은 이런 마음의 독을 버리기 위한 참회이자 뉘우치는 행위입니다.
44쪽 「어깨춤을 추며 사는 즐거운 세계 -법산 스님」 중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부자는 현실에서는 이뤄지지 않습니다. 욕심과 욕망이 한계가 없는데 어떻게 만족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행복이 있을 턱이 없지요. 계속해서 갈증만 더할 뿐입니다. 부처님은 이런 상황을 바로 전도몽상이라고 하셨습니다. 망상이 사람들을 불행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사회가 마치 부자타령을 하지 않으면 큰일 날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문제는 기도를 하고 참선한다고 해답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를 정확히 봐야합니다. 실상을 제대로 알아야하지요. 그래서 여실지견(如實知見)입니다. 반야심경에는 조견오온개공도(照見五蘊皆空度)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온(五蘊)의 실상은 공(空)이고, 이를 사실대로 조견(照見), 즉 비추어보면 도일체고(度 一切苦厄), 즉 모든 고난으로부터 벗어나 해탈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59쪽 「나를 존재케 하는 모든 생명이 부처 -도법 스님」 중
지금 우리 현대인의 삶에는 겉치레가 너무나 많습니다. 산에 오르는 시간보다, 등산복 하나를 구하기 위해 온 시내를 전전하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그 사람이 쌓아온 등산 경력과 능력보다 그 사람이 입고 있는 등산복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는 풍토에 젖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서는 오로봉은커녕 일로봉도 제대로 밟지 못하고 하산하게 됩니다.
일본의 유명한 선사인 잇큐(一休)스님이 교토의 한 부잣집에서 열리는 법회에 법사로 초청받은 적이 있습니다. 약속한 날 잇큐 선사는 남루한 옷을 입고 부잣집에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본 주인은 하인들을 시켜 쫓아냈습니다.
절로 돌아온 스님은 화려한 금란가사를 몸에 두른 후 다시 그 집을 찾아갔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아주 공손하게 스님을 맞이하며 안으로 안내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잇큐 스님은 주인의 청을 사양했습니다. 주인이 깜짝 놀라 그 까닭을 묻자, 스님께서 답하시길 “내가 이 금란가사를 드릴 테니 이 가사로 하여금 법회를 주관하게 하십시오. 소승은 조금 전에 이미 문밖으로 쫓겨났었습니다.”
101쪽 「참모습 드러내려 애쓰는 게 공부 - 우송 스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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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보신문 ] 열여덟 선지식이 들려주는 행복 요리법 201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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