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 모든 것을 이루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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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 모든 것을 이루는 힘
  • 원영 굉오
  • 승인 2008.07.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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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 굉오 ,각산 정원규 | 10,000원 | 2008-07-22 | 248쪽 | 223*152mm
저작·역자 원영 굉오,각산 정원규 정가 10,000원
출간일 2008-07-22 분야 수행
책정보 반양장본 | 248쪽 | 223*152mm (A5신) | 347g | ISBN(13) : 9788974795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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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위로
지명염불의 올바른 수행법과 세 가지 자량을 설명하면서 지명염불이 뛰어난 수행법임을 교학적 근거를 들어서 증명한다. 염불수행법 가운데 지명염불법은 <아미타경>에 근거한 염불법으로, 아미타불의 명호 여섯 자를 굳게 지녀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흐트러지지 않으면 된다(執持名號 一心不亂).
저자소개 위로
저자 : 원영 굉오
최근작 : <원영대사의 금강경 강의>,<염불, 모든 것을 이루는 힘>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중국 청말 민국초의 스님으로 법명은 굉오宏悟, 호는 도광韜光이다. 1896년 19세에 복주福州의 용천사湧泉寺로 출가, 이듬해 묘련妙蓮 노스님으로부터 구족계를 받았다. 1898년부터 고승들을 두루 알현하고, <능엄경>을 정밀하게 연구하면서 수행하여 활연히 깨달음을 얻어 임제종의 조사로 인정받았다. 1929년에는 태허太虛 스님 등과 함께 1954년에 원명능엄전종학원을 운영하며 <능엄경> 강의를 담당하였고, 1953년에는 중국불교협회의 제1대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일생 동안 천태와 화엄, 능엄과 기신을 널리 폈으며, 선과 정토를 함께 수행하였다. 특히 <능엄경> 강의는 당대 최고의 법문으로 유명하다. 저서에 <수능엄경 강의>, <대승기신론 강의>, <원각경 강의>, <금강경 강의>, <불설아미타경요해 강의> 등이 있다


역자 : 정원규
목차 위로
추천사 / 10

염불법문이 열린 까닭 / 17
부처님의 지견(佛知見)을 깨닫는 길 / 아미타경에 나타난 극락정토 / 정토에 왕생하는 세 가지 자량
깊은 믿음(深信)의 자량 / 간절한 발원[切願]의 자량 / 진실한 수행[實行]의 자량

염불은 진실한 수행법 / 35
번뇌를 제거하는 수행 / 모든 덕을 갖춘 부처님 명호

염불은 가장 온당한 수행법 / 42
자력과 타력을 모두 갖춘 염불

염불은 뛰어난 방편법 / 46
어떤 사람이든 닦을 수 있다 / 대업왕생(帶業往生)할 수 있다 / 불퇴(不退)의 지위에 오르게 한다

업장을 소멸시키는 수행 / 68

염불로 복의 과보를 구하지 말라 / 76
태어나는 고통 / 늙는 고통 / 병드는 고통 / 죽는 고통 /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고통
미워하는 사람과 만나는 고통 / 구하여도 얻지 못하는 고통 / 오음이 치성하는 고통

번뇌를 끊어 제거하는 염불 / 90
아집번뇌 / 법집번뇌 / 아가타 약과 같은 염불 / 참된 즐거움을 구하여 탐욕을 제거하다

생사윤회에서 빨리 벗어나는 길 / 102
수행하기 가장 좋은 인간세상 / 종(縱)으로 벗어나기는 어렵지만 / 횡(橫)으로 뛰어넘기는 쉬우니
/ 임종시에 정념(正念)을 유지하라

계정혜 삼학을 모두 갖춘 염불 / 111
실상염불(實相念佛) / 관상염불(觀想念佛) / 관상염불(觀像念佛) / 지명염불(持名念佛)
반드시 채식을 하라 / 마음을 거두어 업을 정화한다 / 한결같은 마음으로 염불하여 선정에 든다
/ 번뇌와 망상을 제거한다

모든 근기의 중생을 거두는 염불 / 133
출가수행자 / 여인 / 총명한 사람 / 어리석은 사람 / 부귀한 사람 / 가난한 사람
나이 든 사람 / 젊은 사람 / 자녀가 있는 사람 / 자녀가 없는 사람

염불은 모든 중생을 제도하는 대승법문 / 147
염불은 참된 보살행을 하는 대승법문이다 / 부처님의 은혜를 갚는다 / 부모님의 은혜를 갚는다
/ 스승의 은혜를 갚는다 / 중생의 은혜를 갚는다

불도(佛道)를 이루게 하는 염불 / 162
정토 왕생은 진실하다 / 극락 정토는 실재한다

(부록)염불영험기 / 176
염불로 목숨을 구하고 광명이 비치다 / 부처님의 광명이 몸을 보호하다
죽음의 액난에서 벗어나다 /원귀(寃鬼)를 물리치다
귀신이 물러가고 병이 낫다 / 고양이의 원한을 풀다
지옥의 괴수를 물리치다 / 임종시 원귀를 물리치고 왕생하다
전생에 도살한 소의 혼령을 제도하다 / 어떤 비구스님의 전생 기억

원영 대사에 대하여 / 224
편역자의 말 / 231
상세소개 위로
청말 민국초기의 격변기에 중국불교의 영도자였던 원영(圓瑛) 굉오(宏悟) 대사(1878~1953)는 중국 임제종의 제40대 조사이면서 동시에 정토수행에도 진력하였다. 대사는 극락세계에서 아미타부처님을 친견하고 염불수행문을 펼치라는 말씀을 꿈에서 듣고 그때부터 임종할 때까지 40년 동안 참선과 염불을 함께 수행하였다(禪淨雙修). 대사의 세수 62세 때 상해의 원명강당에서 염불수행법에 대해 강의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 이 책의 저본인 『권수염불법문(勸修念佛法門)』이다. 『권수염불법문』은 염불수행법에 탄탄한 불교 교학적 토대를 제공하면서, 염불수행시 지녀야 할 기본적인 자세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적절한 고사(古事)와 인연담 그리고 주옥같은 시구(詩句)들이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이 책은 출간된 이후 현재까지 중국의 불교신자들에게 염불수행의 지침이자 안내서로 각광받고 있다.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이야기』(2006, 불광출판사)와 『오대산 노스님의 그 다음 이야기』(2007, 불광출판사)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각산 정원규 선생이 우리나라 불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오래전부터 번역한 것을 다듬고, 뒷부분에 근현대 중국의 염불영험기를 부록으로 실었다. 근현대에 염불수행으로 가피를 입은 여러 편의 영험기는 독자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전하며 수행에 더욱 깊은 믿음을 일으킨다.

염불수행법은 크게 실상(實相), 관상(觀想), 관상(觀像), 지명(持名)의 네 가지로 나뉜다. 그 가운데 지명염불법은 『아미타경』에 근거한 염불법으로, 아미타불의 명호 여섯 자를 굳게 지녀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흐트러지지 않으면 된다(執持名號 一心不亂). 가장 간단하고 익히기 쉬운 수행법이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지명염불을 올바르게 수행하는 법과 우수성 그리고 공능과 영험이 높이 평가받지 못한 면이 있다. 원영 대사는 지명염불의 올바른 수행법과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세 가지 자량을 찬찬히 설명하면서 지명염불이 뛰어난 수행법임을 교학적 근거를 들어서 증명하고 있다.

근세 중국의 혼란기에 참선과 염불 수행을 함께 하며(禪淨雙修),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알리고 자선사업에 힘써 중생구제를 도모하며, 청규를 다시 세워 승가교육의 맥을 되살린 근세 중국불교의 큰 스승이며, 자운(慈運) 대사로부터 법인(法印)을 받은 중국 임제종의 제40대 조사이신 원영(圓瑛) 굉오(宏悟) 대사의 사자후

나는 일찍이 꿈속에서 극락세계와 아미타 부처님을 뵈었고, 설법도 들었다. 그때 아미타 부처님께서 나에게 스스로 수행하여 다른 이를 교화하고 염불의 바른 법을 수지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나는 36세부터 선과 염불을 함께 닦았고, 삼귀의계를 줄 때나 경전을 가르치는 법회에서 대중에게 발심염불하여 정토에 왕생하기를 발원하라고 권하여 왔다. 수행 가운데 염불수행이 가장 온당하다. 그러니 마땅히 지명염불(持名念佛)로 정행(正行)을 삼고, 여러 가지 선업을 닦는 것은 조행(助行)으로 삼아야 한다. 정행과 조행을 함께 행하면 순풍을 만난 배에 노를 젓는 힘이 더해지는 것이니, 극락정토에 왕생할 뿐만 아니라 그 품계도 높을 것이다. - 원영 굉오 대사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 이야기』를 옮긴 각산(覺山) 정원규(鄭源奎) 선생이 전하는 염불수행의 요체와 참뜻 그리고 신심(信心)이 저절로 우러나는 영험 이야기

* 염불수행의 요체 - 일심(一心)
염불수행의 요체는 일심(一心)에 있다. 입으로 염하고 마음으로 염하여, 입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만약 마음으로는 염하지 않고 입으로만 염한다면 그 공덕을 이루기 어렵다. 그러나 입으로는 염하지 않으면서 마음으로만 염하는 것은 괜찮다. 그러나 생각생각이 서로 이어져 끊어짐이 없게 하여야 한다.

* 염불수행으로 삼업(三業)이 청정해진다
염불수행은 세 가지 업을 청정하게 한다. 깊이 믿으며 진실하게 발원하여 일심으로 아미타부처님의 명호를 염하면 명호 하나하나가 마음에서 일어나고 입에서 염출한다. 구절마다 이와 같아서 생각이 끊어짐이 없으면 다른 망념이 모두 사라진다. 망념이 그치면 의업이 청정해진다. 이렇게 마음을 단속하니 몸으로 업을 짓지 않게 되므로 신업이 청정해지고, 또 입으로 아미타부처님의 명호를 염할 뿐 다른 망령된 말을 하지 않으니 구업을 청정하게 하는 수행이다.

* 염불수행의 세 가지 자량 - 깊은 믿음, 간절한 발원, 진실한 수행
부처님께서는 믿음(信)과 발원(願), 수행(行)의 세 가지를 정토왕생의 자량으로 삼았다. 세 가지 자량을 구족하면, 반드시 구품연대(九品蓮臺)의 극락세계에 오를 수 있다. 극락왕생을 하고 못하고는 믿음과 발원에 달려있고, 품위의 높고 낮음은 수행의 깊이에 달려있다. 믿음과 발원, 수행은 마치 세 발 달린 솥의 발과 같아서 하나라도 빠뜨리면 안 된다. 나는 항상 이 세 가지 자량에 바탕하여 정토법문 수행을 할 것을 사람들에게 권하고 있다. 나는 이 세 가지 자량에 한 글자씩 더하여 설명한다. 믿음은 반드시 깊은 믿음(深信)이어야 하고, 발원은 반드시 간절한 발원(切願)이어야 하며, 수행은 반드시 진실한 수행[實行]이어야 한다. 이와 같은 과보를 지으면 분명히 정토에 왕생하게 될 것이다.

* 염불로 업장을 소멸한다
경전에 이르기를 “염불 한 번으로 능히 80억 겁 동안 지은 생사의 무거운 죄가 소멸된다.”고 하셨고, “업장이 많은 중생은 염불관(念佛觀)을 하라.”고 하셨다. 업이 무겁고 장애가 깊으면 염불을 해도 망상이 어지럽게 일어난다. 발심이 간절하지 않고 염하는 힘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업장에 대적하지 못한 것이다. 바로 이런 까닭으로 더욱 염불에 전념해야 한다. 온 마음을 다해 염불하면, 여러 부처님의 호념을 받게 되고, 아미타 부처님의 광명을 받아 저절로 명훈 가피를 입어 업장이 점차 소멸되고 선근이 날로 자라나게 된다.

* 임종시에는 정념(正念) 유지가 중요하다
일생동안 염불 수행하여 비록 깊은 믿음과 간절한 발원, 진실한 수행의 세 가지 자량을 갖추었지만 아직 일심불란(一心不亂)을 얻지 못했다면, 임종의 자리에서 마땅히 조념염불(助念念佛)로 정념(正念)을 유지해야 한다. 임종에 다다랐을 때 갖가지 복잡한 일과 얽힌 인연이 염불행자의 마음을 어지럽힌다. 그러면 정념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어 정토왕생이 어렵게 된다. 이때는 수행을 함께 해온 도반과 가족들이 이러한 이치를 분명히 알고 그를 도와주는 조념염불을 해주어야 한다.
책속으로 위로
옛날에 한 백정이 있었는데, 돼지 잡는 것을 업으로 삼았다. 그의 아내는 염불법문을 수지하였는데, 항상 남편에게 살생의 업이 무거워 악한 과보가 있으니 아미타 부처님의 명호를 염하여 업장을 소멸하라고 권하였다. 그 남편은 처음에는 믿지 않았으나, 아내가 자주 권하였기에 염불을 하였다. 그러나 근기가 얕고 엷어 금방 염하고 금방 잊어버렸다. 그 아내가 꾀를 내어 방마다 문 위에 방울을 달아 놓고, 방울소리가 날 때마다 염불을 하라고 하였다. 그 후로 남편은 방울소리를 들으면 곧 바로 염불을 하였다. 그리고 몇 년 뒤에 병이 들어 목숨을 마쳤다.
그의 혼령이 염라대왕 앞에 이르러서, 돼지를 도살한 벌로 내생에 축생의 몸을 받아 목숨 빚을 갚게 되었다. 염라대왕이 귀졸(鬼卒)들에게 그를 돼지의 태(胎)로 몰고가라고 명령했다. 창을 든 귀졸들이 그를 데리고 가는데, 창 위에 구리로 된 고리가 달려있어서 음직일 때마다 울려서 소리가 났다. 그런데 그 소리가 방울소리와 비슷하였다. 남편은 그 소리를 듣고는 바로 아미타 부처님의 명호를 한 번 불렀다. 그러자 커다란 연꽃이 나타나서 창이 그의 몸에 닿지 않게 하고 즉시 정토에 왕생하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염불이 능히 업장을 소멸시킨다는 것이다. (70~71쪽, '업장을 소멸시키는 수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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