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 캄보디아에 첫발을 내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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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 캄보디아에 첫발을 내딛다
  • 관리자
  • 승인 2007.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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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첫 해외성지순례

대학생, 첫, 해외 성지, 순례에서 공통적으로 다가오는 느낌이 있다. 청춘, 열정, 희망, 새로움, 활력, 호기심, 꿈, 푸름, 행복, 평화, 경건, 인내 등등 긍정적인 단어가 연상된다. 그런데 그렇게 좋은 일이 대불련 창립 44년 만에 이뤄졌다. 그것도 종단 차원이 아닌, 몇몇 분의 원력[정무 큰스님의 유발상좌 모임인 중심회(회장:이황)에서 비용의 70%를 지원, 부지런해서 선택받은 20명의 학생들은 한결같이 경비를 지원해주어서 부담없이 성지순례에 동참했단다.〕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 고마우면서도 안타깝다.

어쨌든 요즘 177개 지회 중 18개 지회가 폐지될 정도로 대불련의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첫 해외성지순례(태국, 캄보디아)가 갖는 의미는 매우 각별하다(대학생 신자 수에서 절대적 우위를 보이는 이웃종교에서는 일찍이 해외수련회 연수 등을 선교전략으로 채택). 대불련 활성화라는 대의명분을 떠나서도 충분히 행복한 첫 해외성지순례(6월 30일~7월 5일)는 인천공항에서 푸른 색 티셔츠로 갈아입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새 희망을 꿈꾸는 사람들

태국 돈무앙 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태국 국경도시인 아란으로 향했다. 남국의 아름다운 풍광보다는 푸미폰 태국 국왕의 사진과 즉위 60주년을 기념하는 황색깃발이 돋보였다. ‘살아있는 부처’라고 칭송받는다는 푸미폰 국왕의 인기를 실감하면서 부럽기도 하였다. 존경하는 위정자를 모실 수 있는 것만큼 큰 복이 어디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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