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불망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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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불망 관세음보살
  • 관리자
  • 승인 2007.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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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경 강의 8

 

관세음보살은 항상 진실한 말씀을 베푸시니

경문

진실어중선밀어(眞實語中宣密語)

무위심내기비심(無爲心內起悲心)

참된 말씀 가운데에 비밀한 말씀 베푸시고 무위심으로 자비심을 일으키십니다.

밀어(密語)는 비밀한 말이라는 뜻인데 뒤에 나오는 천수경의 본문인 「신묘장구대다라니」를 말합니다. 이 밀어를 베푸실 뿐만 아니라 무위심으로 자비를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현재 불자들이 독송하고 있는 천수경은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중심으로 앞뒤에 불자들이 애송해도 좋은 구절들을 첨가하여 「독송용 천수경」으로 편찬한 것입니다.

그러나 광본 천수경이 따로 있습니다. 이 광본 천수경은 다른 경처럼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로 시작해서 관세음보살이 부처님께 대다라니를 설하도록 허락해 주시길 바라는 구절로 경의 성립과정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그 때의 상황을 그대로 옮겨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세존이시여, 저에게 대비심대다라니가 있사온 바 지금 설하고자 하옵니다. 모든 중생이 안락을 얻게 하기 위함이며, (중략) 모든 구하고 원하는 바를 만족시키기 위함이오니 바라옵건대 세존이시여, 자비로써 허락하여 주옵소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네가 대자대비로 중생을 안락하게 하기 위하여 이제 신주(神呪)를 설하고자 하니 지금이 바로 그 때다. 속히 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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