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는 몸가짐과 말과 마음 씀이 향기로워야 한다
절에 손님이 오면 객실로 쓰는 집이 있는데 이름이 향적당香積堂이다. 향기 가득한 집이라는 뜻이다. 『법구경』에 꽃향기는 바람을 거스르지 못하지만 참사람의 향기는 사방으로 널리 퍼진다는 글에서 찾은 이름이다. 네 기둥에는 문수보살의 게송도 적어두었다.
미소 짓는 이 얼굴이 참다운 나눔이요,
부드러운 말 한마디 미묘한 향이로다.
깨끗해 티가 없는 진실한 이 마음이
언제나 한결같은 부처님 마음이네.
面上無瞋供養具 口裏無瞋吐妙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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