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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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길
  • 황주리
  • 승인 2016.03.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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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세에 돌아가신 우리 외할머니는 모태 신앙이신 독실한 기독교신자이셨다. 내 최초의 기억은 할머니가 기도하는 소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스럭 소리만 나도 잠을 못 이루는 아버지의 불면증 때문에 나는 사랑채에서 외할머니와 함께 지내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할머니는 새벽마다 우리 가족 모두의 평안을 기도하셨다. 여섯 살 무렵 나는 꿈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았다. 가시 면류관을 쓴 예수님은 무척 고통스러워 보였다.

할머니께 꿈 이야기를 하니 우리 가족이 예수를 믿지 않아서 예수님이 내 꿈에 고통스럽게 나타나신 거라 말씀하셨다. 나는 기독교 유치원을 다녔고, 대학에서도 채플 강의를 4년 동안이나 들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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