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통신] 깨달음은 현실 사회의 고苦를 해결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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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통신] 깨달음은 현실 사회의 고苦를 해결할 수 있는가
  • 김성동
  • 승인 2015.1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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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 조영래 변호사(1947~1990)는 룸비니회와 서울대 법대 불교학생회 출신이다. 서울대 전체 수석으로 입학한 이 영민한 청년은 70~80년대 격렬한 사회참여로 투옥과 수배와 도피를 반복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언제나 불교의 가르침을 잊지 않았다. 중생이 병들었기에 내가 병들었다는 유마힐 거사를 떠올렸고,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말라는 백장청규를 생각하며 살았다. 그런 그가 어느 날 서울대 법대 선배였던 휴암 스님(1941~1997)을 찾아왔다. 휴암 스님은 당시 수좌들에게 존경받고 있었던 선승이다. 세상의 변화를 위해 오랫동안 고민했던 조영래는 불교의 가르침을 신실하게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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