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성당에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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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성당에 사람이 없다
  • 관리자
  • 승인 2007.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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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느 기업인이 “세계는 넓다”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 하지만 요즘의 세계는 좁고도 가깝다. 해외 여행이나 업무, 유학이 너무나 흔한 일이 되어 버렸다. 한국불교도 적극적으로 전법해야 할 때인 것 같다.

대륙별로 보면 아시아나 미주 지역은 한국 사찰과 스님들이 많이 진출했다. 하지만 아직 아프리카나 유럽은 한국불교가 많이 전파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유럽의 중심인 영국에서 살면서 느꼈던 유럽과 영국의 한국불교 현황에 대하여 간략하게나마 소개하고자 한다.

유럽에는 로마가톨릭이 국교 또는 강세인 나라들이 많다. 하지만 오늘날 그 신심이나 의존도는 매우 낮다. 예전부터 대대로 내려오던 집안 내력으로 그냥 생각할 뿐 신앙 활동은 거의 하지 않으며, 대형 종교시설도 입장료를 받아 겨우 유지되고 있다.

근래에 들어 유럽에는 불교와 이슬람이 많이 퍼지고 있다. 불교는 지식인들을 통해 정신적 수행 방법으로, 이슬람은 빈민이나 서민층을 통해 공동체 생활로 전해진다. 그러나 유럽 내 한국불교는 6개 사찰과 7명의 스님이 전부다.

영국의 종교 현황과 불교

영국의 종교는 국교를 성공회로 정하고 있다. 헨리 8세 시절 로마가톨릭에서 독립하여 영국의 국교로 만들게 되었다. 하지만 현재 영국인들의 신앙 활동은 극히 미미하다. 주말이면 가정에 충실한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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