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년을 견디는 이음새를 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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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을 견디는 이음새를 짜다
  • 불광출판사
  • 승인 2014.09.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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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展 - 길 위에서 길을 찾다 | 불교문화지킴이 | 한국고건축박물관 전흥수 대목장

절 마당을 박차고 일어나 길을 떠났다. 세상을 향한 출가出家, 고요한 사중의 길을 뛰쳐나와 그 발로 반백년이 넘는 세월 동안 목수의 길을 걸었다. 정진하는 마음으로 천 년의 세월을 이어갈 도량을 짓는 대목장大木匠 전흥수(77. 중요무형문화재 74호) 선생의 이야기다.
나무를 배우고 기술을 닦아 수많은 전법의 도량을 빚어내며 우직하게 외길 인생을 걸어온 전흥수 대목장. 대목장이라는 무게처럼 그의 마디마디 말 속에는 굵직한 기둥이 뿌리깊이 세워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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