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에서 뿌리까지 온몸 내어주는 연蓮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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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서 뿌리까지 온몸 내어주는 연蓮처럼
  • 불광출판사
  • 승인 2014.05.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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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정토사 주지 선오 스님

마른 논에 앙상히 말라비틀어져 서있던 연이며, 남의 화단에 버려져 걸림돌만 되어있던 돌과 나무밑동, 요리하고 남은 무 쪼가리…. 당진 정토사의 차방에는 재미있는 물건들이 많다. 그것들의 원래 용도로 보았을 때, 그것들은 이미 제 쓰임을 다하고 진작 버려져도 마땅했을 것들이다. 그런데 더 이상은 아무런 것도 아닌 것들이 되어버린 그것들에게 나는 왜 자꾸 시선이 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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