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밝히는 책들

아이아스 딜레마

폴 우드러프 지음, 이은진 옮김 | 원더박스

330쪽 | 15,000원

현대 미국사회에서 가장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도덕적 문제를 탐구한 책. 사회 조직을 와해시키지 않으면서 공로를 인정하고 보상을 분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저명한 고전학자이자 정치철학자인 저자는 그리스 신화 속 아킬레우스의 갑옷을 놓고 벌어진 아이아스와 오디세우스의 갈등을 모티브로 현대 경영학의 난제를 해결할 지혜를 제시한다.

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즐거움

김정호 지음 | 불광출판사

224쪽 | 13,000원

우리는 살아가면서 행복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많은 것을 선택한다. 삶의 목적을 행복에 둔 사람도 많다. 행복이라는 이유로 남들보다 더 많이 가지고자 하고 남을 이기고 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 저자는 행복은 결과보다는 과정에 있고 밖보다는 안에 있다고 한다. 내 안에 있는 ‘진짜 나’가 누구인지 깨닫고 명상과 자기 분석을 통해 고집스러운 에고를 버리는 일이 진짜 행복을 위한 길이라고 조언한다. 또한 구체적인 방법을 알기 쉽게 적어놓았다.

군인과 함께하는 청춘 동행

고명석 지음 | 민족사

176쪽 | 9,000원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야 하는 군대. 억울한 시간이 될지, 아니면 자기를 단련시키는 시간이 될지는 스스로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스물여덟 나이에 입대한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병영생활 지침서. 장병의 입장에서 던지는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으로 구성되어 더욱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

법륜 스님의 금강경 강의

법륜 스님 지음 | 정토출판

552쪽 | 27,000원

부처님과 수보리의 대화로 이루어진 『금강경』에 법륜 스님의 법문을 덧붙인 책. 그간 법륜 스님이 『금강경』을 주제로 여러 차례 법문한 것을 모으고 다듬어 새롭게 엮었다. 대중들과 나누었던 문답, 수행 생활을 하며 겪었던 일화 등이 함께 담겨 있어 더욱 살아 있는 경전을 만날 수 있다.

대승계의 세계

원영 스님 편저 | 조계종출판사

588쪽 | 28,000원

대승계의 내용을 열여덟 권의 대승 경전에서 추출하여 정리한 책. 참회할 수 있는 죄와 없는 죄, 보살이 수행해야 할 열 가지 착한 행동, 찰나에도 계를 잊으면 안 되는 이유 등을 가려냈다. 저자 원영 스님은 불교가 현실에서 떨어져 있음을 주장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대승불교 이론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말한다.

참선요지

허운 스님 지음 아침단청

160쪽 | 12,000원

월서 스님은 허운 스님이 펴낸 『참선요지』를 접하고, 뜻밖에 참선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그리고 마음과 정신 건강을 위한 방법으로 알려진 참선을 일반인에게 전달하기 위해 책을 펴냈다. 원문과 해설을 실은 것은 물론 참선의 길에 갓 들어선 수행자를 위해 주석을 단 점이 특징이다.

달마어록

태완 지음 | 침묵의향기

239쪽 | 20,000원

김태완 무심선원 원장이 보리달마의 『무심론』, 『혈맥론』, 『오성론』, 『절관론』, 『안심법문』 중 조사선의 종지를 잘 표현하고 있는 어록을 모아 번역한 책. 원본과 원본과 이본(異本)을 꼼꼼히 대조하여 번역하였고, 그 내용을 주석에서 밝히고 있다. 다양한 문답과 가르침을 통해 선에 대한 바른 견해를 정립하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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