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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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소식
  • 불광출판사
  • 승인 2014.02.09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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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한불교조계종 대각회는 3월13일 조계사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앞으로 5년간 8억 원을 투입해 ‘백용성 대종사 총서’ 발간 및 전산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용성 스님 총서 및 전산화 사업은 스님의 자료를 보존하는 동시에 스님의 사상과 민족독립운동 정신 계승 및 현창을 위해 기획됐습니다. 대각회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실제 사업을 주관하게 될 대각사상연구원(원장 보광 스님)은 용성 스님의 저술, 문건, 기고문, 신문기사 등 모든 관련 내용을 광범위하게 조사 수집하며, 이들 자료를 해당 전문가에게 맡겨 번역 및 윤문하게 됩니다. 또 번역된 자료들에 대해선 검증의 과정을 거쳐 20여 권의 총서로 최종 발간할 예정입니다.

대각사상연구원은 용성 스님 자료 전산화를 위해 동국대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와 협력해 자료 원본을 모두 스캔(이미지화)하고 번역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인터넷으로 일반에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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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민중봉기 추모문화제 개최

티베트 민중봉기 54주년을 기념하고 최근 잇따르고 있는 분신 희생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문화제가 열렸습니다.

티베트 망명정부의 공식 해외 사무소인 티베트 하우스 코리아와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등이 함께 주최한 이 행사에는 티베트를 지지하는 사부대중 30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티베트에 대한 다큐멘터리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 기념사, 각계의 연대 발언, 49일 1인 시위 및 추모기도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서울시 무형문화재 동환 스님의 회심곡, 티베트인 가수 카락 뺀빠와 버마행동 스탑크랙다운 밴드의 기념공연 등이 이어졌습니다. 또 이 행사에서는 티베트 추모문화제 참석자가 함께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선언문에는 “백 명 넘게 몸을 불사르며 외치는 자유의 함성을 듣고 중국 정부는 티베트 민중의 소원인 진정한 자치와 자유를 되돌려야 한다”며 “우리가 몸담은 대한민국은 일본 제국주의 침탈과 압제를 기억하면서 티베트를 이해하고 그들을 위한 인류의 큰 흐름을 선도해야 한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3월 11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일 12시부터 1시까지 중국대사관 앞에서 49일간 자발적으로 1인시위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4월 29일 저녁 7시에는 중국대사관 앞에서 평화 촛불 기도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참여 문의 070-4045-6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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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운송수단 ‘모노레일’이 뜬다

가파른 산중에 위치한 산사에 모노레일이 설치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그동안 산중 사찰들은 위치에 따른 제약으로 인해 어르신들이나, 노약자들이 방문하기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었습니다. 또한 위급 환자가 발생하거나 긴급 상황이 벌어질 경우 빠른 대처가 쉽지 않았고 생필품 보급 등의 물자 수송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에 몇 년 전부터 친환경 운송매체인 모노레일을 설치 운영하는 사찰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모노레일은 도로 개설이 어려운 산악지형 또는 급경사지 등에 단선 철제레일을 지주와 지지대로 고정·설치하고 엔진이 장착된 구동부가 화물 및 인력대차를 견인·주행할 수 있도록 제작된 기계입니다.

모노레일은 최대 경사 45도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1회 운반 능력이 500 ~ 1,000kg 으로 생필품 등 화물의 이동과 사찰 보수용 산업자재의 운송, 작업자 및 방문객의 수송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급경사 산지에 임도 개설 및 벌목을 하지 않아도 설치가 가능하여 산림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지형에 관계없이 설치·철거가 편리한 운송 수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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