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박스: 낯선 역사에서 발견한 좀 더 괜찮은 삶의 12가지 방식
로먼 크르즈나릭 지음 | 강혜정 옮김 | 원더박스 | 528쪽 | 20,000원
문화사학자 로먼 크르즈나릭은 일과 사랑부터 돈과 창조성까지 누구나 관심을 두는 12가지 인생 주제를 중심으로 역사를 탐사하면서, 우리가 그동안 간과했던 인생의 숨겨진 지혜를 발굴한다. 고대 그리스에서 배우는 다채로운 사랑, 산업화시대 영국에서 배우는 일의 본질, 고대 일본에서 배우는 여행의 기술까지 우리의 고정관념을 파고들어 신선한 자극을 불어넣을 낯선 역사 속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원더박스(The Wonderbox)』라는 제목은 르네상스 시대 귀족들 사이에 유행했던 ‘분더캄머Wunderkammer’에서 유래했다. 번역하면 ‘경이의 방’이나 ‘호기심의 방’ 정도가 되는 분더캄머는, 하나하나가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진기하고 매혹적인 수집품들로 채운 장식장이나 전시실을 가리킨다. 마찬가지로 이 책 『원더박스』도 가사노동에 적극 참여했던 남편의 역사, 하루를 24시간으로 나눈 시계 발명이 낳은 부작용, 중세시대에 10가지였다가 현대에 5가지로 감각 목록이 줄어들어 발생한 기이한 현상까지 실로 다양한 이야기와 아이디어로 가득하다.
저자는 요즘 사람들이 삶에서 맞닥뜨리는 선택과 결정의 순간에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살아 있는 역사, 과거에서 찾아낸 우리들의 미래를 소개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누구나 역사가 얼마나 실용적인 학문인지를 몸과 마음으로 느낄 것이다.
자기만의 길을 개척하고픈 ‘인생 여행자’라면 『원더박스』를 옆구리에 끼고 다니면서 틈틈이 펼쳐보라. 매 순간 의미 있는 삶을 사는 데 톡톡한 도움을 얻게 될 것이다.
로히트 바르가바 지음 | 이은숙 옮김 | 원더박스 | 328쪽 | 15,000원
저자는 이 책에서 마케팅 전문가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심층적인 조사 연구를 통해 호감을 얻고 신뢰를 유지할 수 있는 강력한 다섯 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그것은 진실성(Truth), 관련성(Relevance), 이타성(Unselfishness), 단순성(Simplicity), 타이밍(Timing)으로,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저자는 이것을 ‘TRUST 원칙’이라고 명명하였다.
천축 사문 반라밀제 역, 천명일 해설 | 지혜의 나무 | 278쪽 | 67,000원
『수능엄경』은 번역이 아닌 의역을 통해 독자들이 조금 더 이해하기 쉽도록 배려하고 있다. 저자인 천명일은 ‘산성할아버지’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져 있는 한학자로 불교경전연구가, 고대전통침구학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유철주 지음 | 담앤북스 | 404쪽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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