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의 밥상과 사찰음식의 밥상
상태바
채식주의자의 밥상과 사찰음식의 밥상
  • 불광출판사
  • 승인 2014.02.08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찰음식의 대가 선재 스님

선재 스님의 일상 상차림. 텃밭에서 딴 푸성귀는 된장에
야채를 넣어 볶은 ‘빡빡이’를 곁들여 먹는다.
배추김치와 열무김치, 가지나물에 노각장아찌 반찬이 전부다.
감자옹심이를 넣은 호박된장국으로 해독효과를 높였다.

9-1 세로.png

사찰음식의 대가 선재 스님

“사람의 몸을 편안하게 하는 근본은 음식에 있다. 질병을 치료하는 데 그 효과를 빨리 보려면, 약물에 기대야 한다. 그러나 음식을 마땅하게 할 줄 모르는 사람은 오래 살 수가 없다. 또한 약물에서 금해야 하는 점을 모르는 사람은 근본적으로 질병을 제거할 방법이 없다. 이 두 가지 사실이 중요한 관건이다. 만약 소홀히 하여 익히지 않는다면, 진실로 그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음식은 신체 내의 사악한 기운을 없애주며, 오장육부를 편안하고 순조롭게 해주며, 사람의 정신과 마음을 기쁘게 만들어준다. 만약 음식으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면, 곧 좋은의사라고 칭찬할 만하다. 의사라면 당연히 먼저 질병의 근원을 분명히 파악하여, 그것이 몸의 어떤 부위에 해로움을 주었는지 알아내야 한다. 그래야 음식으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 단지 식이요법으로 치료가 안 될 때, 비로소 약을 사용해야 한다.”

9-2 가로.png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