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칭불학원의 사람들
한겨울 얼마나 추웠을까? 붉게 타들어간 스님들의 양쪽 볼이 인상적이다. 자줏빛 승복의 옷깃을 세우고 몸을 움츠려 걷는 스님의 모습은 이곳의 척박함을 알려준다. 하지만 스님들의 미소만은 그 매섭던 추위도 녹일 만큼 부드럽고 따뜻했다. 아마도 수행이 일상화되었기에, 이런 아름다운 미소가 깃드나 보다.
정오가 지나고 작은 법당에 삼삼오오 스님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책도 보고, 이야기도 나누며 자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월간불광 과월호는 로그인 후 전체(2021년 이후 특집기사 제외)열람 하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불광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