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밝히는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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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밝히는 책들
  • 불광출판사
  • 승인 2014.02.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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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몸을 치료한다 데이비드 해틸먼 지음, 장현갑·김미옥 옮김 │376쪽│17,000원 생화학 박사이자 심신의학 권위자인 저자가 쓴 이 책은 이미지 힐링과 믿음, 긍정적인 사고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색한다. 저자는 혁명적인‘양자장 치유법’을 언급하면서 상상력과 사고 과정을 통해 우리 몸의 방어 기제와 치유 시스템을 자극해 각종 질병을 물리치는 방법을 제시한다. 과학과 믿음을 결합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스스로 자기 몸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불교 공부 사전 곽철환 지음│운주사│402쪽│20,000원 이 책은 불교의 기본을 간략하게 풀이한 사전식 불교 입문서이다. 저자의 이전 책『시공 불교 사전』과『불교 길라잡이』를 융합한 형태이다. 책의 특징은 서술 방식이 평이하고 간결하다는 점, 표제어의 수에 얽매이지 않았다는 점, 그 표제어들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제시했다는 점이다. 불교 입문자들이나 불교를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사전 겸 불교 공부의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샨타라크쉬타의 중관사상 이태승 지음 │불교시대사 │448쪽 │25,000원 인도 후기 대승불교의 대표적 사상가이자 티베트에 불교를 전한 샨타라크쉬타의 사상과 그 형성 배경을살핀 책이다.『 중관론』은 그의 사상을 가장 잘 보여주는 저서로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소』와의 관계를 알아야 한다. 따라서 이 책은『세소』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내용을 전개한다. 불교 학계에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인도 후기 불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철 교수의 불교하는 사람은... 김성철 지음│불교시대사│256쪽│13,500원 저자는 불교가‘믿는 종교’이기도 하지만‘하는 종교’라는 점에서 다른 종교와 구별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아는데서 더 나아가 보시와 지계, 수계와 생명윤리, 수행에 이르기까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강조한다. ‘내가 변하면 사회가 변하고 결국에는 모두가 행복해진다’라는 믿음으로 삶 속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나가는 것이 진정한 불자의 자세라고 말한다 천년사찰 천년숲길 여태동 지음│클리어마인드│315쪽│19,000원 불교 전문 기자로 지난 30년간 사찰을 다니면서 걸었던 숲길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스물네 군데 사찰의 사시사철 모습을 살펴보고,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저자는 길을 걷는 것은 명상을 통해 자연스럽게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이라고 전한다. 본문과 별도로 초보자들을 위한‘걷기 여행 포인트’를 소개하고 있으며, 해당 사찰의 역사와 가치를 알 수 있는 내용도 함께 실었다. 불교내비게이션 대한불교조계종 전국교법사단 지음 │조계종 출판사│286쪽│13,800원 현직 불교종립학교 교법사들이 6개월에 걸쳐 작업한 결과물이다. 불교와의 만남, 부처님의 생애, 불교의 교리, 역사, 문화, 예술, 신행 총 일곱 단원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각 단원마다 단계별로 기본 문제, 심화 문제, 서술형 문제가 있어 스스로 공부하며 불교를 익힐 수 있다. 심층적이고 포괄적인 이해를 요하는 문제들을 풀어봄으로써 불교를 보다 구체적인 지식으로 받아들여 사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띠 진명스님의 알아차림진명 지음│참글세상│296쪽│13,500원행복한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알아차림’이라는 명상 수행을 소개한다. 저자는 명상을 할 때 개념적인 논리나 위빠사나 수행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사회 속으로 들어가 대중과 함께 소통해야 한다고 말한다. 더불어 일상생활 속에서 좋은 생각과 좋은 말과 좋은 행위를 하면서 서로 화합하고 청정하게 살아가는 것이 부처님 말씀을 실천하는 길이자, 지금 이 순간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방법이라고 역설한다. 우리 옆에 왔던 부처 이청 지음│문화문고│363쪽│12,000원 청빈한 삶과 치열한 수행으로 ‘자기를 바로 보는 법’을 일깨워준 성철 스님에 대한 전기 소설이다. 성철 스님은 종단 일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고, 산중에 머물며 수행자로서의 본문을 지켰다. 또한 총림에서 승단 교육과 한국불교 개혁을 위해 노력하였다. 이 책은 한국불교 중흥을 이뤄낸 스님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묘사한 소설로 1993년 초간본에 몇 가지 행장을 덧붙여 증보판으로 재출간한 것이다. 한국불교사연구 고영섭 지음│한국학술정보│492쪽│32,000원 불교를 전공한 저자가 한국 불교사에 관해 썼던 글들을 정리한 연구물이다. 시대적 흐름에 따른 불교사의 특징을 잡아내고, 불교의 대중화를 위해 흥미 있는 부분을 역설한다. 저자는 한국 불교가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학문적 하위개념으로서가 아닌 불교 안에서 문학, 역사, 철학적 요소를 재구성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저자가 생각하는 한국 불교만의 종합성과 독자성을 엿볼 수 있다. 따타가따 장선우 지음│물고기북스│385쪽│22,000원 아난다는 가장 오랜 시간 가까이서 부처님을 모신 인물이다. 부처님의 생애를 다룬 대부분의 책들이 탄생과 출가, 고행을 중심적으로 쓰인 반면 이 책은 부처님께서 성도하신 이후부터 열반에 이르기까지 40년의 여정을 아난다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부처님의 삶과 깨달음이 무엇인지 당시 원음인 빠알리 경전을 바탕으로 이야기한다. 영화감독인 저자가 6년간 시나리오 형식을 빌려 쓴 책이다. 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 허허당 지음│예담 │242쪽│12,800원 소셜 네트워크 매체 중 하나인 트위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허허당 스님이 자신의 글과 그림을 가려 뽑아 책으로 엮어냈다. 홀로 산중 생활을 하며 명상을 통해 길어 올린 삶에 대한 통찰을 담은 에세이집이다. 따뜻한 격려의 글과 함께 유린된 생명을 위로하기 위해 참선하며 그린 그림을 실었다. 잠시도 쉴 수 없는 무한경쟁 시대, 세상 풍파에 지치고 상처 받은 이들의 영혼에 편안한 위로를 전한다. 살아있는 것은 아프다 토니 버나드 지음, 이현 옮김│문학의숲 │235쪽│13,500원 원인 모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모든 것을 포기해야 했던 한 법대 교수의 감동적인 실화를 다룬 책이다. 출간 당시 환자, 의료인은 물론 심리학자, 명상 수행자 모두에게 찬사를 받았다. 이 책에는 상실로부터 진정한 배움을 얻을 수 있다는 인생의 가르침이 담겨있다. 불교 명상에 근거해 마음을 다스렸던 저자의 삶을 통해 몸이 아프거나 장애가 있을지라도 마음은 평화로울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내삶을완성하는더나은죽음 댄 모하임 지음, 노혜숙 옮김│ 아니마│196쪽 │12,000원 죽음에 임박한 환자는 마지막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싶을까? 이는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고민이다. 이 책은 살아날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어떻게 하면 치료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지 소개한다. 저자는 병원에서 보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인들에게 사전의료의향서 작성을 위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 더불어 연명 시술의 대안으로 완화 의료와 호스피스 치료를 제시한다. 길은 걷는 자의 것이다 김진숙 외 지음│한겨레출판│332쪽│ 13,000원 ‘선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여섯 명의 강연을 엮은 책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숱한 선택을 하지만 새로운 선택에 직면하게 되면 또다시 주저한다. 이 책은 자신이 내리는 선택이 과연 잘하는 것인지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들려준다.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인생 멘토로 나선 여섯 명의 강사들이 본인이 겪은 또는 알고 있는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한다. 게으른 산행 2 우종영 지음│휴│367쪽│16,000원 나무 박사 우종영의 두 번째 나무 보고서다. 10년 전 출간한 『게으른 산행 1』의 후속작으로 이번에는 제주도에서 울릉도까지 남쪽 숲길 열여덟 곳을 소개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식생의 교란이 두드러졌는데, 이런 변화 속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나무의 모습을 책 속에 고스란히 담았다. 직접 그려 넣은 나무 지도와 검색표가 수록돼 있어 나무의 서식지와 특성 등에 관한 정보를 한눈에 살필 수 있다. 꿈꾸는 황소 션 케니프 지음, 최재천이선아 옮김│살림출판사│180쪽│12,000원 세계적인 동물행동학 박사 제인 구달이 한국에 권한 책으로, 황소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담았다. ‘생각하는’황소 에트르는 울타리 밖을 내다보며 자유를 꿈꾸지만 농장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진실을 목격하고 곧 절망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울타리 없는 자유로운 세상인가?’라고반문한다.‘ 황소’라는 동물을 통해 주어진 삶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의 모습을 반추하게 한다. 우리에게 유교란 무엇인가 배병삼 지음│녹색평론사│320쪽│15,000원 ‘생태의 눈으로 유교 읽기’란 제목으로「녹색평론」에 연재했던 글을 책으로 묶었다. 저자는 한국 사회에서 고리타분한 것, 퇴행적인 것으로 매도되어 온 유교에 대한 오해를 걷어내고 공자와 맹자를 편견 없이 재조명함으로써, 유교의 현대적 가치를 알리고자 했다. 가족과 사회의 해체, 공공성을 상실한 경제, 권력의 시녀로 전락한 정치 등 오늘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방편으로 유교를 제시한다. 교수대의 비망록 율리우스 푸치크 지음, 김태경 옮김│여름언덕 │208쪽│12,000원 평생을 공산주의자로 산 체코의 언론인 율리우스 푸치크의 옥중 편지 모음집으로 저자의 진실하고 솔직한 글 솜씨를 엿볼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전후 공산당 활동이 탄압받는 상황에서 자기 신념에 대한 낙관을 잃지 않은 저자의 모습은 감동을 준다. 당시 저자는 동서 냉전 시대라는 정치적 상황 속에서 공산주의를 선택했다. 하지만 저자가 진정으로 원했던 것은 이념과 민족을 뛰어넘은 인간의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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