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밝히는 책들] ‘세상 끝 천 개의 얼굴’ 외

마음 밝히는 책들

1>>세상 끝 천 개의 얼굴

티벳, 아마존, 아이티 등을 여행하며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불확실한 미래로 떠밀려가는 전 세계 유서 깊은 민족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더불어 그들을 둘러싼 자연환경의 경이로움을 감동적인 사진으로 표현했다.웨이드 데이비스 지음,김훈 옮김 | 다빈치| 311| 20,000원

2 >> 죽음, 삶의 끝인가 새로운 시작인가
초기불교와 인도·티벳불교, 선불교, 서양철학과 현대의학 등에서 삶과 연관하여 죽음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살피고 있다. 출생과 죽음의 관계, 죽음을 대상으로 하는 수행법 등 죽음을 둘러싼 다양한 담론과 사유를 정리했다.
정준영 외 지음 | 운주사 | 348쪽 | 18,000원

3 >> 집착을 버려라
일본의 저명한 불교학자인 저자가 반야심경을 현대적으로 재미있고 현실적으로 해설한 책이다. 현실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답을 경문에서 끌어냄으로써 경전에 새롭게 숨을 불어넣었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지혜를 말한다.
히로 사치야 지음, 강인 옮김 | 운주사 | 270쪽 | 10,000원

4 >> 스님은 왜 머리를 안 깎으세요?
30여 년을 통영 바닷가에서 대중들과 울고 웃으며 지낸 스님이야기다. 출가 후 고향 사람들에게 불법을 전하는 과정에서 생긴 가슴 따뜻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일평생 불교 포교를 위해 달려온 스님의 웅숭깊은 목소리를 맛볼 수 있다.
월송 지음 | 운주사 | 282쪽 | 10,000원

5 >> 계율과 불교윤리
2,600년간 승가를 유지시켜 온 계와 율 그리고 청규의 역사와 변천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계율에서 나온 불교윤리가 어떻게 현대적 실천윤리로 적용될 수 있는지 알려줌으로써, 불교적 자세로 삶을 구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 지음 | 조계종출판사 | 353쪽 | 15,000원

6 >> 조계종법의 이해
대한불교조계종의 종법을 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하는 길라잡이다. 승가질서 확립 및 사찰 운영, 외부 사회와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지침으로, 불교의 가르침을 널리 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 지음 | 조계종출판사 | 188쪽 | 12,000원

7 >> 나는 산새처럼 살고 싶다
지장산 골짜기에서 새들과 함께 살아온 이야기다. 40여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새들과 야생동물들의 생태 속에서 발견한 생과 사,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전한다. 사람이 자연과 더불어 살기 위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 말한다.
도연 지음 | 중앙북스 | 310쪽 | 13,800원

8 >> 108 산사순례
도선사 선묵혜자 스님이 5년간 산사순례를 이끌면서 느꼈던 진솔한 이야기들을 기록한 책이다. 21세기 신행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108 산사순례 기도회의 지난 여정을 살펴볼 수 있다.
선묵혜자 지음 | 아침단청 | 352쪽 | 15,000원

9 >> 반야심경
반야심경은 불교에서 가장 많이 독송되는 중요한 경전이지만, 그 속에 담긴 가르침을 제대로 이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저자는 불이(不二)법에 충실한 설법으로 심오한 가르침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김태완 지음 | 침묵의향기 | 197쪽 | 12,000원

10 >> 중국역대불교인명사전
중국의 불교역사는 곧 동아시아의 불교역사를 대변하는 것으로, 한(漢)나라 때부터 근세까지 면면한 전통을 이어왔다. 이 사전은 중국 불교사 속에서 활약했던 인물들의 생애와 업적을 정리한 것이다.
한보광·임종욱 지음 | 이회문화사 | 582쪽 | 50,000원

11 >> 톨스토이와 흰 코끼리
『톨스토이 인생독본』을 바탕으로 동서고금 현자들의 잠언 56편과 일상의 에피소드를 함께 엮은 책이다. 세상 만물에 대한 성찰과 더불어 공감과 치유, 휴식의 메시지를 전한다. 각 글에 어울리는 30여 장의 사진을 수록했다.
남지심 지음 | 모루와정 | 288쪽 | 13,800원

12 >> 중용, 인간의 맛
유교경전 중에서 가장 심오한 책으로 일컬어지는 『중용』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쉽게 안내한 책이다. 중용사상과 연결될 수 있는 우리의 전통가치와 문화에 대해서 사진과 캡션을 활용해 이야기하고 있다.
도올 김용옥 지음 | 통나무 | 384쪽 | 13,000원

13 >> 제3의 눈
서양의 지식과 동양의 지혜를 하나의 체계로 결합하려는 시도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저자는 20세기 초 등장한 ‘있음’ 너머의 세계를 보는 눈을 ‘제3의 눈’이라고 명명한다. 다양한 분야의 이론들을 활용해 새로운 시선의 광범위한 파급력을 보여주고자 한다.
김용호 지음 | 돌베개 | 376쪽 | 16,000원

14 >> 우연에서 기적으로
한국 록의 자존심인 부활의 리더이자 ‘국민 할매’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저자의 숨겨진인생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성공과 좌절의 연속에서 얻은 인생의 깨달음과 음악에 대한 철학, 동료애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김태원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56쪽 | 13,000원

15 >> 검사 그만뒀습니다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검사가 되기까지, 그리고 검사 재직시절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은 책이다. 이와 함께 퇴직 후 농사를 지으며, 삶의 한 축이 된 수행에 관한 경험담을 다채롭게 펼치고 있다.
오원근 지음 | 문학동네 | 256쪽 | 13,000원

16 >> 굿 워크
‘작은 것이 아름답다’라는 한 문장으로 생각의 대전환을 이루어낸 저자의 최후 강연록이다. 인간의 존재목적에 비추어 일의 본질적 의미를 살피고, ‘인간노동’에 대해 깊은 통찰과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E.F. 슈마허 지음, 박혜영 옮김 | 느린걸음 | 265쪽 | 15,000원

17 >> 천리포에서 보낸 나무편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알려진 천리포수목원의 꽃과 나무들의 살림살이에 관한 에세이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70여 컷의 그림이 함께 수록됐다. 자연에 다가서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고규홍 지음, 김근희·이담 그림 | 아카이브 | 344쪽 | 19,000원

18 >> 미국에서 태어난 게 잘못이야
미국과 유럽의 생활을 비교함으로써 우리에게 적합한 복지모델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는 가늠자를 제시하고 있다. 사회적 안전망이 허술한 미국의 삶과 보육과 교육에 관한 국가적 지원이 튼실한 독일의 사례를 비교해서 보여준다.
토머스 게이건 지음, 한상연 옮김 | 부키 | 392쪽 | 15,000원

19 >> 의사가 체험으로 말하는 요료법
자신의 오줌으로 병을 치유하는 요료법을 체험한 의사들의 생생한 증언이 담긴 책이다. 그간 매스컴을 통해 알려진 요료법에 대한 일반인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준다. Q&A 형식을 통해 요료법 시행에 관한 이해를 돕는다.
김정희 지음 | 산수야 | 240쪽 | 10,000원

20 >> 길모퉁이 건축
개발과 성장의 ‘건설 신화’와 치장과 과잉의 ‘디자인 경제주의’를 넘어 사람과 문화를 품는 도시건축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보여준다. 공학과 경제학은 물론 인류학과 역사학까지 넘나드는 학제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 도시건축의 문제점을 명확하게 짚어낸다.
김성홍 지음 | 현암사 | 376쪽 | 20,000원

21 >> 한국문인화
회화 문화의 근간이 되어온 한국문인화의 역사와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 중국문인화의 본질을 밝히면서 한국문인화와는 다른 미학 원천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한국화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강행원 지음 | 한길아트 | 385쪽 | 25,000원

22 >> 보수를 팝니다
우리나라 보수 정치세력의 특성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저자는 보수가 원칙이나 철학보다는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는 데 역량을 총동원해 왔다고 말한다. 보수가 가진 강점, 약점, 한계점 등을 분석했다.
김용민 지음 | 퍼플카우 | 247쪽 | 13,000원

23 >> 인생을 낭비한 죄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부터 은둔수행자까지, 무소유를 원칙으로 생활하는 수행자들이 들려주는 인생이야기다. 선지식 스물여섯 분의 말씀 속에서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지혜롭게 살 수 있는 가르침을 얻을 수 있다.
박원자 지음 | 웅진뜰 | 328쪽 | 13.000원

24 >> 신과 함께(전 2권)
2010년 연재 시작과 동시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웹툰 「신과 함께」 시리즈 제2부 이승편이다. 대들보 성주신, 부엌을 다스리는 조왕신, 변소에 사는 측신 등 우리 고유사상인 가택신앙을 소재로 삼았다. 가족과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주호민 지음 | 애니북스 | 각 324~312쪽 | 각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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