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로 통권 제24호, 불광도 두살이 꽉찼다. 그동안 뼈가 굳고 살이 굳고 이제 힘이 붙었는가 한다. 불광이 산으로 거리로 가정으로 직장으로 다시 군으로 마구 들어닥치는 것을 막을 길이 없게 됐다. 이래서 평화와 환희와 대조화와 창조는 이 땅 위에 햇살처럼 퍼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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