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 개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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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 개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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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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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소식

조계종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이 5년간의 불사를 마치고 지난 6월 11일 개원했습니다. 종단의 각종 연수와 일반인들의 템플스테이를 위한 공간인 전통불교문화원은 충남 공주시 사곡면 태화산 자락에 위치한 3만3,000m2 면적의 부지에 세워졌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개원사를 통해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은 전통문화의 체험과 자기 수행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불교계, 시국선언 잇따라 】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스님 42명을 포함한 조계종 스님 1447명이 지난 6월 15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참회를 촉구하고, 민주주의의 발전을 염원하는 이날 시국선언에서 스님들은 노무현 전대통령에 대한 정치수사 사과, 검찰 등 사법기관의 공정성 확보, 집회와 언론의 자유 보장, 대북강경노선 철회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앞선 6월 9일에는 동국대학교 교수 96명이 시국선언을 했습니다. 이날 발표한 시국선언문을 통해 동국대 교수들은 독재 권력으로 회귀하려는 불법 정치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 제24회 불이상 수상자 선정 】

제24회 불이상 수상자로 재단법인 정토사관자재회 이사장 능행 스님, 임영애 경주대 문화재학과 교수, 안준영 캐나다 토론토대 종교학과 동아시아학과 겸임교수가 각각 선정되었습니다. 실천분야 수상자인 능행 스님은 불교호스피스 활동을 인정받았으며, 연구분야 수상자인 임영애 교수는 인도·서역·중국의 조각이 신라불교에 미친 영향에 대한 연구를, 안준영 교수는 한국 선불교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7월 6일(월) 오후 2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올해도 풍성 】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로 지정된 전국의 사찰들이 올 여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14개 사찰이 신규로 지정되어 예년보다 한층 더 선택이 폭이 넓어졌습니다. 남도의 사찰들 중에는 김제 금산사의 ‘전통차 만들기’, 해남 대흥사의 ‘제다실습’, 고창 선운사의 ‘햇차만들기’, 구례 화엄사의 ‘야생차 만들기’ 등 차(茶)를 테마로 하는 곳들이 눈에 띕니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경주 골굴사의 ‘화랑수련회’, 밀양 표충사의 ‘어린이 사명당’ 등 32개 사찰에서 어린이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송광사, 수덕사, 동화사, 통도사, 은해사 등에서는 하안거 기간에 맞춘 여름 선(禪) 수련회를 통해 자연 속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심신을 정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템플스테이 사찰들이 준비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 들어가시면 더욱 많은 정보들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어린이 프로그램 주요 일정

사찰명            전화번호              프로그램                                        일정

강원 삼화사    033-534-7676        어린이 여름 불교학교                    8월 6일 (4일간)

경기 보광사    031-948-7700        어린이 여름불교학교                     7월 24일 (3일간)

경기 봉인사    031-574-5585        어린이 템플스쿨                            7월 30일 (3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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