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축제, 안 가봤으면 말을 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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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축제, 안 가봤으면 말을 말어
  • 관리자
  • 승인 2009.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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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축제

연등축제에 대해 아직 뭘 모르시는 분들, 혹시 이건 알고 계셨나요? 참가하는 인원만도 20만 명에 이르고, 한번 찾았던 외국인 방문객의 94.7%가 다시 보러 오고 싶다고 한 행사가 바로 연등축제라는 것을요. 불자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 나아가 외국인들까지 기를 쓰고 찾아와 함께 즐기는 행사가 연등축제라는 것은 또 알고 계셨나요?

솔직히 아직은 ‘그런가??’ 하는 생각만 들지요? 후훗, 그런 당신을 위해 월간 불광은 연등축제의 이모저모를 미리 좀 보여주자는 갸륵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속에 볼 것도 즐길 것도 넘쳐나는 연등축제의 면면들을 만나 보시면 깜짝 놀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아~, 연등축제의 흥미진진한 세계로 다 함께 떠나 보실까요?

첫 번째 마당

나날이 새로워지는 전통을 만나다 - 전통등 전시회

‘연등축제’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맞습니다. 우선 연등이 떠오르지요. 아마 여러분은 연등행렬에서 봤던 몇 가지 연등들을 기억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건 아시나요? 그저 ‘연등’이라는 간단한 말로 통칭하기가 미안할 정도로 정말 다양한 연등들이 있다는 것을요. 전승된 전통등만 해도 다양한 데다가, 연등의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가고 있는 전문작가들의 연등, 사찰에서 만든 장엄등, 일반 불자들의 소박한 연등까지 있으니 그럴 수밖에요. 이렇게 다양한 연등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행사가 있습니다. 전통등 전문작가들의 등 작품과 ‘등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일반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전통등 전시회가 바로 그것이지요.

두 번째 마당

문화와 문화가 만나 이룬 별천지 - 불교문화마당

축제라고 하면 무엇보다도 와글와글한 잔치 분위기가 나야 하는 법이지요. 사실 연등축제는 그 자체로 하나의 잔치입니다만 엄청난 인파가 몰려드는 불교문화마당은 그 중에서도 더욱 특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불교문화마당이란 무엇이냐? 한마디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는 물론 아시아 불교국가들의 전통문화까지 만나 볼 수 있는 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년 업데이트되는 프로그램이 70여개, 별의 별 볼 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부스가 100여개에 이르니 잔치 분위기가 절로 날 수밖에 없지요. 낯선 세계의 여행자가 된 기분으로 이리 저리 기웃거리며 다녀 보시면 하루가 통째로 보물찾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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