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 33주년 연속기획 특집/마음공부 이야기-욕심
소금물을 마시는 목 타는 문명인들
문명 문화 경제 부국 등의 미명에 붙잡힌 지구인들은 끝없이 비교 경쟁하면서 소위 경제전쟁터의 돈을 숭배하는 사이비교인이다.(돈을 하느님보다 우선한 지 오래되었다.) 발전에 발전을 거듭할수록 계속적인 발전 치구형이 되면서 그칠 줄을 모른다. 또한 발전에 비례해서 늘 부족함에 치를 떨며 목말라하고 괴로워한다. 이 갈증 해소를 위해 갈수록 더 짜디 짠 소금물을 들이켜 대면서 더욱더 목타한다.
이제 해갈을 할 때다. 인류 역사 전반을 통하여 너무 쓰디 쓴 경험을 해오지 않았는가? 언제까지 이 실험 대열에 동참하려 하는가. 지금부터라도 “이 대열은 진정 우리가 원하는 것을 가져다주지 못한다”고 외쳐야 한다. 사실은 나도 이 욕망의 대열에 합류했었다. 뭐든지 최고, 많이 가져야 직성이 풀릴 때가 있었다. 그러나 불교에 입문하고 공부를 해나가면서 그 모든 것이 부질없다는 것을, 인생은 그 자체로 성스럽고 행복하고 기쁜 것임을 깨달았다. 아래에 그저 붓 가는 대로 쓴 것들은 순전히 그 동안의 마음공부에서 저절로 우러난 것이요, 욕심을 버리고나서 진정한 행복을 느낀 내 체험의 글줄기다.
우리가 진짜배기로 원하는 것은 가벼움, 기쁨,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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