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소식] '한반도 대운하 반대 100일순례, 대장정 시작'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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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소식] '한반도 대운하 반대 100일순례, 대장정 시작' 외
  • 월간 불광
  • 승인 2008.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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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대운하 반대 100일순례, 대장정 시작 】

불교, 원불교, 천주교, 기독교의 성직자 및 환경운동가 16여 명이 모여 만든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이 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하는 100일 순례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순례는 대규모 환경 파괴가 우려되는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맞서 생명과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준비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순례단은 2월 12일 오후 1시,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애기봉 전망대에서 출발하여 경부 운하 건설 예정지인 여주·충주·조령·구미·대구를 거쳐 낙동강 하구의 을숙도까지 하루 15km씩 도보 행진을 할 계획입니다. 또한 순례단은 이번 순례 이후에 호남 운하의 예정지인 금강과 영산강 순례에 나설 것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이필완 목사가 단장을 맡은 이번 순례단은 수경 스님(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도법 스님(인드라망 생명공동체 상임대표), 홍현두 교무(원불교 천지보은회 홍보실장) , 김규봉 신부(창조보전 전국모임 사무처장) , 양재성 목사(기독교 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등 다양한 종교의 여러 성직자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종교의 차이를 뛰어 넘어 함께 순례 길에 나선 여러분들의 깊은 뜻이 한반도 대운하를 둘러싼 논쟁을 지켜보는 국민들에게도 전해지기를 기원합니다.

 

 

【 법련사, ‘행복한 불일박물관교실’개설 】

승보종찰 송광사의 서울 분원인 법련사에서 3월부터 3개월 동안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말 및 방과 후 박물관 교실인 ‘행복한 불일박물관교실’을 개설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박물관 견학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습니다. 박물관교실은 명상과 주제 파악하기 등으로 이루어지는 사전활동, 법련사 인근에 소재하고 있는 국립민속박물관·국립고궁박물관·불교중앙박물관·티벳박물관 등을 견학하는 본활동, 사경(寫經)과 평가 등으로 이루어지는 사후활동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방과 후 박물관교실은 3월 6일부터 12차례에 걸쳐 매주 목요일마다, 주말 박물관교실은 3월부터 5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립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와 학원만을 오가는 단조로운 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_ 법련사 : (02) 733-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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