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인 정신위생 / 구정(舊正)과 한국인의 정신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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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인 정신위생 / 구정(舊正)과 한국인의 정신위생
  • 관리자
  • 승인 2008.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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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속의날」로 부활된 구정

 이번 2·12 국회의원 선거를 계기로 많은 국민들이 갈망하던 우리의 「설날」이 「민속의 날」로 부활했다. 이 일은 여러가지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어떤 이는 우리의 설날이 70년만에 디살아 났다고도 하고 일제의 굴레에서 벗어난지 40년만에 되살아 났다고도 했다.

 전문가들의 연구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토개발도 일본이 80년전 러시아와 전쟁을 한때 부터 시작되는 대륙침략의 병탄기지로서의 틀을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대륙 침략을 위한 기간철도인 경부선으로 인한 소위 호남 푸대접이라는 민족 분열의 씨앗을 일본이 뿌려 놓은 것도 잘 모르고 우리는 우리끼리 싸우고 있는 형편이다.

 여태까지 구정 시비도 일본이 뿌려 놓은 민족말살정책에 의해서 일본 식민지 교육을 받거나 영향을 받은 우리나라의 지도층의 영향을 벗어나 그렇지 않은 소수의 지도층과 일반 국민과의 주장들이 받아들여져 결국은 건강한 방향으로 방향을 돌리게 된 하나의 역사적인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국회나 정부가 「설날」을, 부활시키는 것의 깊은 뜻을 어느 정도까지 알고 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국민의 뜻이 어디 있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시책에 반영했다는 의미도 지극히 큰 것으로 생각이 된다.

 과거에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일방적인 시책을 강요하는 틀을 벗어나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신호로 보여지기도 하다.

 전통의 깊은 뜻을 생각하기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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