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팔상법문] 부처님이승에 태어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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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팔상법문] 부처님이승에 태어나시다
  • 관리자
  • 승인 2007.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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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八相法門

  1. 태자의 결혼

  태자의 나이 어느덧 열여섯이 되었다. 왕은 인생의 즐거움과 보람을 전혀 돌아보지 않고 늘 침울하게 명상에만 잠겨 있는 태자를 어떻게 하면 기쁘게 해 줄 수 있을까 생각한 끝에 세 철에 맞는 궁전을 지어 주기로 하였다.

  궁전의 하나는 九층이며 하나는 七층이고 또 하나는 五층이었습니다. 왕은 궁전마다 수많은 아름다운 궁녀와 무희들을 두고 태자를 모시도록 하였다. 그 궁전에는 태자 이외의 남자는 들어가지 못하게 하였다.

  이곳에서 태자는 왕이 예상한대로 깊은 열락(悅樂)에 빠져서 지냈다. 봄, 여름, 가을의 세 철을 따라 그에 알맞는 궁전을 옮겨다니면서 노래와 춤을 즐기며 지내는 태자는 자신의 큰 영화를 느끼고 있었다.

  어느날 동족들의 모임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

  『싯다르타 태자는 향락에 빠져 지내면서, 아무런 무예도 익히지 않고 있다. 저러다가 만일 전쟁이 난다면 어찌할 것인가.』

  그들은 석가족의 장래를 걱정하였다. 왕은 태자를 불러오게 하여 말하였다.

  『태자, 동족들이 「태자는 아무런 무예도 익히지 않고 향락에만 빠져 있다」고 한다. 그러니 지금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는가?』

  태자는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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