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4건)

시련의 순간 당신에게 힘과 지혜가 되어 줄잭 콘필드 박사의 8가지 명상.오랫동안 명상 수행을 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명상 지도를 해온 잭 콘필드 박사는 삶에서 겪는 시련의 순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명상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 책을 집필하였다. 명상이 삶에서 도피하는 수단이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바로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를 원한 것이다.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내가 ‘아는 마음’이라 부르는 확실성의 빛이 있는데, 이 지혜를 일깨우게 되면 은혜와 사랑으로 슬픔과 고통을 이겨내는 길을 찾을 수 있다.”라고 잭 콘필드는 분명히 말하고 있다.이 책에 소개된 8가지 명상법, , , , , , , , 는 시련에 처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오랜 명상의 경험을 녹여낸 것이다. 이 8가지 명상법은 긍정적인 사고를 무조건 강조하거나, 즉각적으로 효력이 있다고 주장하거나 단순한 자구책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삶을 충분히 경험하면서 우리 내면의 지혜에 다가가기 위한 ‘영적인 수행’으로써 매우 강력한 도구이다. 이 책에 담긴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면서 규칙적으로 명상 수행을 하면, 당신이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은 삶의 여정을 안내하는 빛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잭 콘필드 | 호수 : 0 | 2013-10-28 11:11

2013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불교의 핵심 교리는 마음 치유와 어떻게 체계적으로 연결되는가?불교를 처음 만날 때, 우리는 사성제와 팔정도가 무엇인지 외우고, 무아와 무상과 연기의 원리를 이론으로 배운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이 가르침들을 별 생각 없이 ‘진리’로 받아들이고 넘어간다. 우리 삶과 붓다의 가르침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깊이 생각하고 몸으로 익히려 애쓰는 이는 많지 않다. 이 때문에 불교 핵심 교리들이 소위 ‘죽은 지식(알음알이)’으로 전락하는 것이다.오랫동안 불교와 심리학의 만남을 추구해온 서광 스님은 불교를 심리학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붓다의 가르침을 우리 삶의 현장에서 살아 숨 쉬게 하는 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스님이 보기에 붓다는 우리의 마음병을 고치기 위해 가르침을 폈다.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겪는 갈등을 해결하고 인생에서 마주치는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붓다가 ‘심리 처방전’을 지어줬다는 뜻이다. 많은 선지식이 팔만사천법문을 마음 심(心) 자 한 글자로 줄일 수 있다고 한 것 역시 바로 이런 뜻이라고 저자는 풀이한다. 이 책은 붓다가 편 가르침을 심리학 관점에서 새롭게 보면서, 불교의 핵심 교리가 마음 치유와 어떻게 체계적으로 연결되는지를 탐구했다. 그 결과 공부를 위한 공부, 수행을 위한 수행이 아닌 ‘마음 치유를 위한’ 불교 입문이 완성되었다.

서광 스님 | 호수 : 0 | 2012-10-22 12:33

우리가 ‘생각’에 대해 꼭 알아야할 것들스스로 하는 마음 치유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생각이 떠오르는 방식, 사라지는 방식 그리고 생각을 다스리는 방식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가 생각에 대해 작심하고 밝힌 이유는 간단하다. 그동안 진료실에서 만난, 실패와 우울로 괴로워한 많은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생각’이 많기 때문이라는 걸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저자가 내리는 처방전은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능력을 키우면 ‘생각’의 굴레에서 해방될 수 있고 실패와 우울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오랫동안 뇌나 마음을 관찰한 뇌과학자나 심리학자 그리고 오랫동안 생각 멈춤을 수련해온 승려를 비롯한 명상전문가들은 생각은 내가 할 수 없다는 것을 누누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생각은 그냥 ‘떠오르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것도 과거에 입력된 것을 통해서다. 특히 과거에 대한 것, 미래에 대한 것이 ‘생각’의 대부분을 지배한다. 하지만 과거에 일어난 일을 잊지 못할 때, 미래에 일어날 일이 걱정될 때 우리의 마음은 안정을 잃는다.저자는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는 길이라고 말한다. 현재(순간) 집중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명상이다. 명상을 하면 현재에 집중하면서 마음의 고요함과 안정을 얻고, 과거에 있었던 일에 대한 집착과 부담에서 벗어나게 된다. 또한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불필요한 상상을 줄여 우리의 마음을 평온하게 한다.이 책의 첫 번째 목적은 생각의 본질을 밝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밖에도 이런 생각 때문에 생기는 강박증, 우울증 같은 심리적 정신적 문제에 대한 처방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첫 기억을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살펴본다든가, 자기분석을 통해 자기 스스로 자기 문제를 해결하는 길을 제시하기도 한다. 특히 우리를 힘들게 하는 ‘비교’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 그리고 조건적인 행복을 넘어 제약이 없는 행복과 자유는 어떻게 얻는지까지 설명하고 있다. 마음이 많이 아프다면 병원을 찾아가야 하겠지만 저자는 소소한 우울은 생각에 대한 원리를 이해하고 스스로 다스려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

전현수 | 호수 : 0 | 2012-09-24 18:51

고려대장경 천 년과 대각국사 의천의천은 문헌결집, 말하자면 책에 삶을 걸었던 인물이다. 그 삶의 중심에 『고려속장경』, 『교장(敎藏)』이 있다. 누구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 그런 일을 해냈다. 고려 『교장(敎藏)』은 그 규모만 따지더라도 세계사적인 의의를 지닌 큰 일임에 틀림이 없다. 송, 거란, 일본에까지 장소를 수집하여 이룩한 4,000여 권의 대규모의 문헌집성인『교장(敎藏)』은 불교라는 특정 종교의 문헌들을 집성한 것이긴 해도 불교라는 틀 안에서 평가하기에도, 선종이나 교종 등의 종파적인 관점에서 보기에도 그 의의와 가치는 너무도 큰 것이다.저자는 의천에 관한 기록을 모두 찾아 조사하면서 의천의 송나라 구법여행길을 기록에 나온 대로 걸으면서 그 자취와 새로운 기록을 찾아내었다. 마치 퍼즐 조각 맞추듯 하나씩 맞추어 가면서 세상 밖으로 의천을 이끌고자 하였다. 자잘한 조각과 단편들에 기대어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막연하기는 하지만 무턱대고 심증을 늘어놓을 수만도 없었다. 그래서 저자는 남아 있는 기록과 흔적을 있는 그대로 많이 소개하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섣부른 해석을 읽는 것보다 훨씬 재미도 있고, 생동감도 더한다는 생각으로 천 년 전 의천을 우리 곁으로 끌어내는 데 노력을 마다하지 않았다.

오윤희 | 호수 : 0 | 2012-09-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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