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금강석

사람은 진리의 실현자다. 그안에 무한한 재능이 깃들어 있다. 그 중에서 어린이는 아직 갈지 아니한 금강석과도 같다. 그러니 어린이에게서 천재성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여 결코 업신여겨서는 아니된다. 그것은 진리에 대한 불경이다. 어린이에게는 무한한 진리가 깃들어 있는 것을 믿자. 길가에 흩어져 있는 이름 없는 풀에게 조차 우주의 신비가 담겨 있지 아니한가. 그러하거늘 어찌 우리의 어린이에게 재능이 없겠는가.
우리 어린이의 뛰어난 재능을 신뢰하자. 어린이는 진리의 실현자임을 알고 어린이 자신도 스스가 진리의 실현자라는 자각을 갖도록 일러주자.
그리하여 자신에게 깃든 고귀한 천품을 때묻히거나 매몰시키지 않도록 도와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