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이 없는 그 자리를 가라!

2005-07-21     관리자

[병이 없는 그 자리를 가라!]



시절 인연이 그러한 지,
요즘 제 주위엔 병에 걸린 분들의 사연이 부쩍 많이 들려옵니다.
그 와중에 그래도 한 가지 반가운 일은,
대부분의 분들이 밝은 마음을 가지고 계시는 것입니다.


제가 올린 서투른 '병낫는 법'을 다들 읽으신 것은 물론,
병 낫겠다는 욕심은 버리고,
병과 친구하고 이웃하며 삶을 되돌아 보는 계기로 삼는 분이 많음은
정말 아픈 와중에 다행입니다.


병을 낫게 하는 방법은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병이 없는 자리'를 가면 되는 것입니다.


병이 없는 자리!
모든 존재가 생명과 환희로 춤추는 자리!
영원한 광명, 영원한 생명, 영원한 기쁨의 자리!


눈부신 희망과 영광으로 휘황찬란한
그 자리를 눈앞에 꿰뚫어 보고,
그 자리를 마음에 잊지 않고,
한사코 사무치게 그 자리를 향해 가면 되는 것입니다.
어려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눈앞의 현실은 하나도 실재가 아닌 것!
모든 것은 환(幻)이요 꿈같고 공허한 것!
아파도 아픈 것이 아니요, 괴로워도 괴로운 것이 아닌 것!
그러니 눈앞의 병에, 몸을 짓누르는 아픔에
마음 속아서는 아니 됩니다.



어떻게 병이 없는 자리를 가는가?
병 있는 자리에서 병을 보지말고
내 속에 깃 든 영원한 진리 생명(佛性)을 보십시오!
그리고 그 진리 생명에 감사와 찬탄의 노래를 부르십시오!


그 노래에는 잠시라도 중단이 있어서는 아니 됩니다.
병이야 오든 말든,
고통이야 있든 말든,
내 생명에 깃든 영원한 진리 생명을 노래해야 합니다.


두 손을 모으고(合掌) 끊임없이 감사와 찬탄을 보냅니다.
불자라면 "부처님 감사합니다! 부처님 은혜가 눈부십니다!"
기독인이라면 "주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어떠한 환경, 어떠한 조건에서도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나의 감사와 찬탄이
마침내 우리를 병 없는 자리,
본래 밝고 맑은 그 자리에 이르게 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시아본사아미타불


普賢合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