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 나 누기

2007-10-05     관리자

저희 월간 불광에서는 행복한 세상을 이루기 위해 애쓰시는 분들의 소식을 작은 편린이나마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분들이 하시는 일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제18회 불이상 시상

1974년 만들어진 여성불자모임인 불이회(회장 홍라희)는 올해 제18회 불이상 수상자로 연구분야에 조성택 고려대 교수, 실천분야에 미국 보스턴 서운사 주지 서광 스님과 김재일 보리방송모니터회 회장을 선정하고 지난 5일 시상식이 열었습니다.
현재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한국사상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조성택 교수는 『서구에서의 불교의 미래』 등의 저서를 통해 불교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연구분야 수상자로 뽑혔습니다.
본지에 ‘살며 생각하며’를 연재하고 있는 서광 스님은 『한영불교사전』, 『마음의 치료』, 『유식 30송』 등을 펴내는 활발한 저술활동을 하며 미국 사회에 한국 불교를 전파한 공로로, 김재일 회장은 보리방송모니터회를 이끌며 기독교 편향적인 언론 보도를 감시하며 방송의 불교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실천분야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제1회 대원사 연꽃축제

7개의 연못이 있는 칠지가람 전남 보성 대원사에서 7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한 달 동안 제1회 연꽃축제가 열립니다.
전남 보성에 위치한 천봉산 대원사는 서기 503년(백제 무녕왕 3년) 아도 화상이 창건한 백제 고찰로서 우리 몸의 7개 챠크라를 상징하는 7개의 연못을 만들고 가지각색의 연꽃과 수련 그리고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수생식물들을 키우며 자연학습장으로 가꾸어 왔습니다.
이번 연꽃축제에는 7개의 연못에서 피어나는 30여 종의 연꽃,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108종의 수련, 50여 종의 수생식물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오염된 물을 정화시켜주는 연꽃과 수생식물의 향기를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문의처: 대원사(www.daewonsa.or.kr) 061)852-1755

‘북한사찰 단청불사 협력사업’ 본격적 시작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법장)과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위원장 박태화)는 작년 12월 남북이 협력하여 민족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북한사찰 단청불사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구체적 세부 실행내용을 추진하여 왔습니다.
그 결과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금강산에서 ‘남북 단청문화 전시회 및 학술토론회’를 갖기로 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하였으며, 곧이어 8월 5일부터 한 달간의 일정으로 평양 법운암에서 단청 공동작업을 통해 남북의 단청기술을 교류하며, ‘북한사찰 단청불사 원만 성취를 위한 입재 법회’를 8월 6일 평양 법운암에서 남북의 대표단이 공동으로 봉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북한사찰 단청불사 협력사업’이 원만히 회향되어 남북 민간교류가 활성화되고, 민족의 동질감 회복 및 화해와 통일에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문의처: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02) 720-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