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 나누기

2007-10-01     관리자

조계종 영문 표기 변경

조계종 총무원(원장 정대 스님)은 지난 5월 10일 종무회의를 통해 현재의 종단 영문 표기를 ‘Chogye’에서 ‘Jogye’로 변경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써왔던 조계종이라는 영문 표기를 ‘Korean Buddhi-st Chogye Order’에서 ‘The Jogye Order of Korean Buddhism’으로 변경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결정은 정부의 새 로마자 표기에 따른 것이며, 외국인들의 자문을 거친 결과로서 그 동안 종단 내외적으로 혼란을 가져왔던 것을 영문표기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종식시키게 되었습니다.
이번 작업은 조계종 국제교류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작업으로는 종단 영문표기 및 철자 개정, 종단의 주요 공식기구의 명칭 및 직책, 불교적 주요 용어 명칭의 표기 작업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대각사상연구원 2002년도 학술세미나

대각사상연구원에서는 지난 5월 2일 ‘백용성 스님과 한국불교 역경의 역사적 조명’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태원 스님(중앙승가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영배 교수(동국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김광식 박사(대각사상연구원 연구부장), 한보광 스님(동국대 선학과 교수), 윤창화(민족사 대표), 최철환(동국역경원) 편집부장의 논문 5편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불교 역경의 역사와 특히 백용성 스님이 일생을 바쳐 일궈낸 기념비적인 역경 활동과 사상을 재조명함으로써, 한국불교 역경 사업의 현주소와 문서포교의 현실, 역경의 중요성을 재인식하였으며, 불교 대중화를 위해 앞으로의 역경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문의처: 02) 581-3138, www.taegak.or.kr

제2회 파라미타 문화체험대회

파라미타 청소년협회 대전지부(지부장 장곡 스님)는 지난 5월 12일 계룡산 갑사에서 대전시내 18개 학교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연과 함께 하는 ‘제2회 파라미타 문화체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점차 삭막해지는 도심에서 자란 청소년들에게, 자연 속에서 함께 호흡하는 기회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 날 행사는 글짓기와 그리기 대회를 비롯, 대전여상 학생들의 탈춤공연과 사물놀이, 가야금 병창 시연 등이 있었습니다. 금상(대전광역시 교육감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기: 하지명(문정초등 1년), 송지연(둔산중 2년), 조준희(동신고 2년) ·글짓기: 윤미연(현암초등 4년), 신지연(원평중 2년), 신동완(동신고 1년) 파라미타 청소년협회 대전지부는 이번 대회를 계승하는 일환으로, 호연지기를 기르고 사람과 사람이 함께 어울려 더불어 사는 삶을 체험하기 위해 오는 7월 24일∼27일까지 속리산 청소년 야영장에서 여름 연합캠프를 가질 예정입니다. 청소년 불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문의처: 042)624-6555, 483-8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