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 나누기

2007-09-29     관리자

갑사 제2회 개산대제

계룡산 갑사(주지 장곡)에서 개인의 복락과 함께 세계인의 한마당이 될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창건 1581년 기념 제2회 개산대제가 개최됩니다.
11월 3일과 4일 이틀간 치루어질 이 행사는 첫날 학술회의(월인석보의 문화사적 조명)를 시작으로 둘째 날 국보 298호인 괘불 이운식과 생전의 복락과 사후 왕생 및 유주, 무주 고혼영가와 수자령(태아영가)의 극락왕생을 바라는 등을 밝히며 영산재를 지냅니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갑사에 주석하며 여러 전투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워 도탄에 빠진 이 나라와 민족을 구하신 호국의 등불인 기허당 영규 대사와 800여 의승군의 나라 사랑의 정신이 길이 창성하길 기원하는 영규재도 올립니다.
뿐만 아니라 재를 지내는 정성스러운 마음이 모든 대중에게 회향하길 바라는 ‘자비의 쌀 모으기’ 행사를 함께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합니다.
붉은 단풍을 따라 가을산사의 정취를 흠뻑 느끼면서, 괘불탱화를 친견하며 업장소멸을 발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나라를 구하기 위해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던졌던 영규 대사의 정신을 배우고, 어지러운 세상 때문에 몸과 마음이 지친 모든 분들이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몸과 마음을 추스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문의처: 041-857-8981∼2

불교텔레비전 북중미에 송출

불교텔레비전(대표이사 이수덕)이 북중미 지역에 24시간 리얼타임으로 한국어 방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인 위성 플렛폼 사업자인 아이스카이컴(대표 박유선)과 프로그램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11월부터 미국, 캐나다를 포함한 멕시코 등 북중미 지역에서도 불교텔레비전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불교텔레비전은 아침예불, 사시불공, 저녁예불 등 종교적 신행 프로그램을 주축으로 교리강좌, 경전공부, 교계소식을 전하는 BTN뉴스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현재 미주 지역에 주재하는 한국인 수는 3백만(100만 가구) 명에 달하지만 한인의 상당수가 영어에 익숙하지 못해 미국 채널 이용율이 50%에 불과해 한국어 프로그램 시청에 대한 욕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북중미 지역 이민자들의 대부분이 종교단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으며, 실질 인구로 봤을 때도 종교 채널을 볼 사람들이 많다고 예상됩니다.
테러사건으로 인해 마음 고생이 심한 교포들에게 불교텔레비전의 법음이 전달돼 다소나마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