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랙탈 이론

2004-10-12     관리자

[프랙탈 이론]



이 세상을 설명하는데 '프랙탈 이론'이란 것이 있습니다.
다음은 인터넷에서 찾아 본 프랙탈의 내용입니다.


-프랙탈이란 작은 구조가 전체 구조와 비슷한 형태로 끝없이 되풀이 되는 구조를 말한다.
즉, 부분과 전체가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는
자기 유사성(self-similarity)과 순환성(recursiveness)을 기하학적으로 푼 것으로,
프랙탈은 단순한 구조가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복잡하고 묘한 전체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이처럼 프랙탈이라는 것은 자기상사(自己相似), 자기 유사 도형을 말한다.
자기 유사성 도형이란 한 부분을 확대하면 자기 자신과 같은 모양이 나오는 도형이다.


-겉으로는 불규칙해 보이는 현상에서도 자세히 관찰해보면 어떤 규칙성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카오스 이론이고, 그 혼돈 된 상태의 공간적 구조로 기하학적이고도 규칙적으로 나타난 모형이 프랙탈 구조로서, 프랙탈은 혼돈계의 불규칙성과 비예측성을 기술하고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기하학으로 볼 수 있다(프랙탈이란 말은 "영국 해안선의 길이 측정"문제를 냈던 프랑스의 "만델브로트"가 만든 말로 라틴어의 fractus(부서진)에서 유래함).


-자연은 멀티프랙탈 구조이다.


1.번개의 전파는 습도, 기압, 온도, 이온화의 경향 등 여러 조건이 복잡하게 얽혀서 그 경로가 결정되기 때문에 일직선이 아니고 구불구블 진행하며 가지치기를 한다. 그 모습은 불규칙하지만 전체와 가지의 비슷한 구조를 하고 있다.


2.강 또한 프랙탈 적이다. 큰 강줄기나 그 지류는 서로 비슷한 분기상태를 하고 있다.


3.구름의 모양은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통게적인 프랙탈 구조를 갖는다.
뭉게구름도 마찬가지(대략 1.35 정도의 차원).



4.뇌의 큰 주름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시 더 작은 주름이 계속되어 간다.
뇌가 프랙탈 구조를 갖는 이유는 좁은 공간안에 되도록 많은 뇌세포를 배치하기 위해서이다.(뇌의 구조는 2.72~2.79의 차원)

5.주가의 그래프를 하루 단위 또는 1개월 단위로 그려도 그래프는 같은 정도의 복잡한 모양으로 변화하는데, 이것은 주가의 변동이 시간에 관해서 프랙탈 적임을 의미한다다.


이런 이론을 우주에까지 확장 시킨 분도 계십니다.
선장 출신인 정 윤표님이 그 주인공으로,
이 분은 천문학계에서 정설로 돼 있는 빅뱅이론(우주대폭발론)을 뒤엎는 새로운 이론인 「무한 중첩 연속우주론」을 주장하십니다.


우주라는 거대한 존재와 우리 자신이 본질적으로 동일한 실체임이며,
우리의 무한한 '프랙탈적인 확대'가 바로 '우주'라는 것입니다
(자세한 것은 정 운표님의 저서 '티끌 속의 무한 우주' 참조).



이렇게 보면 원자(原子)도 프랙탈적이요 사람 몸도 프랙탈적입니다.
하나를 잘하면 만 가지를 잘할 수 있는 것도 이 세상이 프랙탈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생명이 태어나는 것도 유전자의 자가 복제 때문이니 이 역시 프랙탈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윤회(輪廻)도 프랙탈입니다.
시간과 공간을 바꿔 가며 더 나은 존재로 바뀌어 가는 것입니다.



불교 가르침의 최고봉이라고 하는 화엄경에는 우주의 모습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놀랍도록 정확하게 '프랙탈적'입니다.


화엄경에는 부처님이 삼매에 들었을 때 이 세상의 모습이 여러 번에 걸쳐 묘사되는데,
그 내용은 이러합니다.



부처님이 삼매에 들면 몸에서 광명(光明)이 뿜어져 나오고,
이 광명은 우주 법계 속으로 끝없이 뻗어 나갑니다.



이 광명이 뻗어 나가면 어두운 우주가 밝아지는데, 그 빛이 비추이는 우주 곳곳에는 우리가 사는 것과 같은 세계가 무한히 존재하며, 그 세계마다 부처님이 계셔서 똑같은 가르침을 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처님 옆에 구름처럼 모인(雲集) 모든 중생들은 부처님의 위신력에 의해 부처님과 똑같은 삼매에 들어 그 광경을 목격합니다. 이런 우주의 모습을 화엄경은 '중중무진법계(重重無盡法界)'라고 말합니다.



또 화엄경은 '한 티끌 속에 모든 우주가 들어 있고(一味塵中含十方) 무량한 시간이 한 생각에 다 들어있다(無量遠怯則一念)' 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이 말들, 즉 하나에 모든 것이 있고 한 생각이 바로 무량한 시간이라는 말도 프랙탈 이론으로 생각하면 틀림없는 사실이 됩니다. 하나(一)가 다중(多重)이 되며 다중은 또한 하나에 드는 것입니다. 부처님도 예수님도, 비록 그 분들은 유한한 시간, 유한한 공간 속에 유한한 삶을 사셨지만, 프랙탈 이론으로 보면 영원한 시간, 영원한 공간을 사신 분이 됩니다.



제가 보기에 프랙탈 이론은 현대 과학이 밝힌, 정확한 우주 구성의 원리입니다.
가이아 이론이 모든 존재를 '하나의 생명'으로 보는 이론이라면, 프랙탈은 시공을 넘어 모든 존재, 모든 현상을 '하나의 몸체'로 설명해 주는 이론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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普賢 合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