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밝히는 책들

2007-09-25     관리자

나에게로 떠나는 인도 명상 여행
박지명 지음

『나에게로 떠나는 인도 명상 여행』은 자기 자신의 근본을 찾기 위해 내면으로 떠나는 여행의 길잡이다. 인도인들의 문화와 사상 그리고 명상수행에 매료돼 수십 차례 인도를 다녀오면서 보고 느끼고 생각했던 저자의 핵심된 정수를 이 책 안에 모두 응집하여 놓았다.
이 책은 3부로 나뉘어지는데, 첫 번째는 인도의 문화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는 성지나 유명한 관광지를 저자 나름의 생각과 명상적인 관찰을 통한 이야기들로 엮어 명상 여행을 이끌고 있다. 두 번째는 인도문화의 정수인 다양성과 통일을 이끌어온 오랜 문화 그리고 종교와 사상, 그 주체인 사상가, 철학자, 수행자, 종교의 창시자들의 생애와 가르침에 대하여 일목요연하게 안내하고 있다. 세 번째는 세계 종교의 발생지인 인도의 신화와 경전들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특히 핵심 경전인 베다, 우파니샤드, 바가바드 기타, 바가바탐, 브라마 수트라 등을 간단명료하게 소개하고 있다.
하남출판사 펴냄/값 10.000원

죽음을 준비합시다
현장 스님 엮음


티벳의 불교도들은 생일잔치를 하지 않는데, 그 까닭은 태어난 날을 기억하는 일보다 죽을 날을 알 수 있도록 수행에 힘써야 한다는 스승들의 가르침 때문이라고 한다.
이 책은 중국과 티벳의 불교책 가운데서 정토신앙의 왕생 해탈법과 밀교의 중음신 해탈법을 정리하여 엮은 것으로서 중국 정토종의 큰스승 열 분의 삶의 자취를 정리하여 함께 수록하였다. 어두운 업에 매여 번뇌와 죄업이 끝이 없는 우리 중생에게 이 책은 살아서는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죽어서는 아미타불의 정토에 태어나 성불할 수 있는 참된 불교신앙과 해탈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출판사 펴냄/값 6,000원

알기 쉬운 불교 강좌
대안 스님 편저


갈수록 각박해지고 복잡해지는 현대사회에서 불자뿐만 아니라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은 보다 맑고 향기롭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그러나 대체로 불교를 어렵게만 느껴 스스로 교리와 기도·수행에 중압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사찰의 구조와 예절, 부처님의 일대기와 말씀, 불교 문화와 예술, 불교 의식과 참선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불교 용어와 불자 상식을 통해 불교 이해의 튼튼한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보광출판사 펴냄/값 15,000원

두만강을 건너온 사람들
좋은 벗들 엮음


이 책은 중국 동북부 지역 3성 29개 시·현의 2,749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동안 조사원 40명이 직접 방문해 북한 ‘식량난민’의 실태를 조사한 것으로서 북한 ‘식량난민’ 872명의 인권침해 사례를 보고하고 있다.
지금 북녘 동포들은 우리 선조들이 지난 세기에 겪었던 그 어떤 고통보다 더한 고통과 시련을 겪고 있다. 이미 30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기아와 질병에서 여전히 헤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식량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찾아 간 중국에서도 온갖 어려움에 처해 있다.
‘(사) 좋은 벗들’은 죽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조국을 떠나 중국 여기저기를 헤매고 다니는 우리 동포들의 참상을 객관적인 조사에 근거하여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고 이 문제를 공유하고 그 해결을 고민하기 위해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
정토출판 펴냄/값 8,000원

진리의 향기
- 작은 것에서 얻는 큰 깨달음
원천 스님 지음


이 책은 덕천사 주지이신 원천 스님이 부산 BBS 불교방송국에서 ‘진리의 향기’라는 제목으로 방송 강의한 내용들을 보강하고 재편집하여 초심자들이 불교의 기초교리를 공부하는 데 이해하기 쉽게 알찬 내용들로만 묶었다.
불교 신도 중에는 불교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 없이 무조건적으로 불교를 믿는 경우가 많은데 불교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사찰 예법이나 교리 공부가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서라면 불교를 처음 접하는 일반인이라도 체계적으로 불교에 관한 모든 의문점을 통쾌하게 풀어낼 수 있을 것이다.
미래문화사 펴냄/값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