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와 뇌인지과학의 만남

2022-11-17     최호승

붓다의 가르침이 뇌인지과학과 만난다.

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는 11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추계 학술세미나를 연다. 주제는 ‘붓다의 인지혁명_아비담마에 대한 인지과학적 이해와 치료적 적용’이며, 줌을 이용한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비담마와 현대 뇌인지과학과의 연관성 그리고 치료적 응용을 심층 탐구한다. 발제도 이 부분에 집중된다. 영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구본훈 교수가 ‘아비담마 개관 및 정신의학적 이해’를, 한림대 정신건강의학과 이병철 교수가 ‘인지과학으로 본 붓다의 인지혁명’을, 전현수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전현수 원장이 ‘불교 수행을 통해 경험한 아비담마와 정신치료적 적용’을 발표한다. 능인대학원대학 명상심리학과 김재성 교수, 박정신건강의학과의원 박용한 원장, KAIST 명상과학연구소 소장 미산 스님이 각각 토론한다.

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는 “현대에 이르러 뇌인지과학적 연구 결과, 붓다의 가르침이 놀라운 선견지명임을 알기 시작했다”며 “AI 시대를 맞는 인류에게 선한 이정표를 제시해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세미나 참가는 신청서 작성 후 11월 25일까지 참가비(일반 4만 원, 학생 3만 원)를 입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