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 ‘기후위기, 100일 기도’ 진행

2021-10-15     송희원

불교환경연대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10월 23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기후위기, 멈추고 돌아보는 100일 기도’를 진행한다.

기후문제는 환경문제만이 아닌 인류 생존의 문제다. 또한 민주적으로 조화롭게 살 가능성 확보 차원에서 봐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불교환경연대를 넘어 불교계 전체로 확대되고 전국가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에 불교환경연대는 회원, 임원, 활동가들의 의지와 염원을 모아 매일 아침 6시 비대면으로 ZOOM(화상미팅 프로그램) 100일간 공동정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경 5계와 10대 실천서원을 합송한 뒤 울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천도 스님이 진행한 지구와 자연을 생각하는 환경명상절 108배 영상으로 108배를 함께 한다. 108배가 어려운 사람은 사경으로 기도를 진행한다. 또 하루에 1,000원 이상 보시를 실천하며, 보시금은 100일 기도 회향일인 2022년 1월 30일에 불교환경연대 계좌(농협 301-0251-4423-01)로 입금하면 불교기후행동기금으로 사용한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사회적 실천 방안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2시 조계사 앞에서 신공항반대전국공동행동과 연대해 ‘전국 신공항반대 1만명 서명운동’과 불교기후행동에서 주최하는 ‘불교동기후행동 피켓 시위’를 진행한다.

이번 ‘기후위기, 멈추고 돌아보는 100일 기도’는 불교환경연대 회원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720-1654, 010-9656-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