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글자로 보는 일묵 스님의 ‘화, 이해하면 사라진다’

2021-08-20     송희원
일묵 스님의 신간 『화, 이해하면 사라진다』 본문. 기존 책의 판형과 본문 글자 크기를 약 20~30% 키운 '큰글자책'이 출간됐다. 

일묵 스님의 신간 『화, 이해하면 사라진다』(불광출판사)가 큰글자책으로 출간돼 독자들을 만난다. 특히 이번 큰글자책에는 저자 일묵 스님의 친필 사인 인쇄본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큰글자책은 노안이 온 중·장·노년층과 시력이 약한 사람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기존 책보다 판형과 본문 글자 크기를 약 20~30% 키운 책이다. 글자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전자책 매체를 이용하기 어렵거나 종이책을 더 선호하는 독자들이 주로 찾는다.

일묵 스님의 신간 『화, 이해하면 사라진다』. (좌)기존 출간된 책, 129x188㎝, 296쪽, 정가 16,000원과 (우)큰글자책 162x244㎝, 296쪽, 정가 20,000원.

이번에 큰글자책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화, 이해하면 사라진다』는 화의 정체와 발생 원리, 화를 버리는 방법과 예방법 등 화를 지혜로 전환하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담은 책이다. 특히 화를 이기는 명상 수행 가이드 영상을 QR코드로 수록해 독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작 『사성제』, 『일묵 스님이 들려주는 초기불교 윤회 이야기』 등 불교를 기반으로 삶의 핵심을 꿰뚫는 저서로 주목받아 온 일묵 스님의 신간으로 출간된 지 2주 만에 주요 서점의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 순위(교보문고 24위, 예스24 12위 등)에 오르는 등 독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불광출판사 관계자는 “일묵 스님의 신간 『화, 이해하면 사라진다』뿐만 아니라 전작 ‘『사성제』와 『일묵 스님이 들려주는 초기불교 윤회 이야기』 그리고 불광출판사의 스테디셀러까지 총 26종의 책이 큰글자책으로 출간됐다”며 “책을 읽고 싶어도 글자가 작아 못 읽었던 독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