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고 편안하게, 보리심 기도문

2021-03-30     불광미디어

하루를 시작하는 달라이 라마의 기도문

언제 누구와 함께 있더라도

저를 누구보다 낮은 사람으로 여기고

그들을 변함없는 마음으로써

가장 높은 사람으로 소중히 섬기게 하소서

11~12세기 티베트 고승 게셰 랑리 탕빠가 쓴 「수심팔훈(修心八訓)」 중 한 구절이다. 달라이 라마는 매일 아침 이 기도문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망명정부가 있는 북인도의 다람살라에서는 물론 외국에 나가서도 달라이 라마는 아침마다 읽는 이 기도문을 주제로 자주 법문을 하곤 한다.

이 책에는「수심팔훈」외에도 『입보리행론』 2장과 3장, 「사억념도정가」, 「자애경」, 「람림 기도문」등 오랫동안, 그리고 지금도 티베트 사람들이 애독하는 기도문 22편이 모아져 있다.